무엇을 상상하든 한국에서는 그 이상을 보게 될 것
▲ 신규 한국관광 브랜드 로고 지난 7월 22일, 한국관광공사가 신규 한국관광 브랜드 '상상하세요, 당신만의 대한민국(Imagine your Korea)'을 발표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이 슬로건은 한국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인도 NDTV Good Times채널은 26일, ;Imagine Your Korea"라는 제목의 서울 여행기를 방영했다. 흥겹게 춤을 추며 인천 공항에 도착한 리포터 바룬(Varun)은 서울은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놀라운 도시라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N서울타워에서 보이는 경치에 감탄하고 한강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의 모습을 감상한 리포터는 한의원에서 한의학을 체험했다. 또한 저녁에는 명동을 방문해 쇼핑하기 좋은 도시라는 서울의 장점을 보여준 후 홍대에 들러 길거리 공연들을 관람하고 젊은이라면 홍대에 꼭 방문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방송은 24분 동안 서울의 이곳저곳을 소개한 후 ;한국은 모험이다;, ;한국은 강남스타일이다;, ;한국은 로맨틱하다;등의 문장을 제시하며 당신만의 한국을 상상해볼 것을 제안했다. ▲ 'Imagine Your Korea'프로그램 포스터 미국의 세계 여행 전문 웹사이트 eTurboNews 또한 22일, 신규 한국관광 브랜드 유치 소식을 전하며 작년 5월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한 유명인들의 방문 후기를 소개했다. 미국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미셸 판(Michelle Phan)은 ;제주도의 자연경관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다;며 한국 여행은 상상이상으로 멋졌다고 밝혔다. 태국 영화배우 마리오 마우러(Mario Maurer)는 파주 헤이리, 서울 삼청동;가로수길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최신 유행을 경험했으며 일본 출신 세계적인 댄서 케니치 에비나(Kenichi Ebina)는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해 태권도를 배우기도 했다.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22일, 기사를 통해 새로운 슬로건이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을 유치하려는 한국의 노력의 선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슬로건은 9천 개 후보작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의 자문위원회와 글로벌 브랜드 전문가들이 선정한 것으로 슬로건의 로고는 한국의 핵심 가치들을 분석한 후 가능한 한 많은 의미들을 담기 위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새로운 슬로건의 효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슬로건과 관계없이 이미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천 2백만 명으로 2000년과 비교했을 때 두 배가 넘는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관광객 수 급증은 한국의 견고한 경제와 대중문화의 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로 아이돌 그룹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들었다.글- 외신협력과 안세희 2014.08.05 | 조회수 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