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어린이 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앙카라 가족사회청과 공동주최한 어린이 문화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어린이 문화축제 행사에서 한복을 입어본 아이들4월 26일 현지 어린이날 주간에 맞추어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앙카라 가족사회청 소속 보육원생 50여 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6~12세로 구성된 보육원생들은 들뜬 마음과 빛나는 눈빛으로 문화원에 도착하였다. 한국 동요, 한글 이름쓰기, 한국 전통놀이, 한복 입어보기, 한식 체험, 전통 공연 및 K-pop 댄스 공연 등 한국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제기를 차기 위해 헛발질을 계속하는가 하면 한복을 입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이는 등 놀이공원에 온 아이처럼 매우 신나게 한국문화를 체험하였다.▲ 문화원 카페테리아에서 한식 체험 시간▲ 문화원 강사와 같이 한글 이름쓰기한글 동요를 체험하는 강의실에는 보육원생들이 부르는 한국 동요 ‘산토끼’소리가 들려왔고 한글 체험 강의실에서는 색연필로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쓰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한국 동요 ‘산토끼’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어서 진행된 전통 무용 공연과 K-pop 댄스 공연에서는 아이들의 박수소리가 연이어 나왔다. 전통 부채춤을 추는 공연자를 입을 벌린 채 바라보는 한편 K-pop 댄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가서 즉석에서 K-pop 춤을 추기도 하였다.▲ 야외 공연장에서 부채춤 공연하는 모습▲ K-Pop 공연을 보는 아이들의 모습전승철 문화원장은 “이러한 문화 체험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한-튀 양국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어린이 여러분이 앞으로 튀르키예와 한국을 잇는 다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튀르키예공화국 한국문화원 |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