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뉴욕] 1월 주재국 문화예술 등 동향 보고
□ 문화예술 정책ㅇ 공연계 동향- 뉴욕타임즈는 한국의 독립 음악 집단인 “바밍타이거(Balming Tiger)”를 소개하며, 전형적인 K팝에 대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추구하고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음악과 활동에 주목했음. K팝 그룹이 단지 완벽하고 규격화된 아이돌 그룹만을 의미하지 않고 더욱 다양하고 포괄적인 장르를 아우를 수 있으며, “바밍타이거”는 자신들의 자유분방한 음악, 안무 스타일 작업 등을 통해 K팝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고 밝힘.https://www.nytimes.com/2024/01/30/world/asia/balming-tiger-kpop-korea.html - 뉴욕타임즈는 얍 판 츠베덴(Van Zweden)이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서의 임기가 올여름에 끝나기 전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음악감독으로 공식 취임했음을 보도함. 그는 베토벤과 말러의 공연을 이끌며 서울에서의 첫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협연하여 큰 호평을 받았음. 그는 뉴욕에서의 경력 이후에도 서울과 유럽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직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힘.https://www.nytimes.com/2024/01/30/arts/music/jaap-van-zweden-seoul-philharmonic.html -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Metropolitan Opera)은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자사의 기금에서 약 4천만 달러를 추가로 인출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지난 시즌에 이어진 것으로, 티켓 판매 부진과 현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금에서 3천만 달러를 사용한 후에 이루어졌음. 메트 오페라는 141년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나, 관객 참여율 상승, 라이브 HD 방송 관람객 증가, 젊은 관객 유치 등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음. 메트 오페라는 향후 1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통해 기금을 보충할 계획이며, 비용 절감과 수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할 예정임.https://www.nytimes.com/2024/01/25/arts/music/met-opera-endowment-finances.html ㅇ 미술계 동향- 휘트니미술관과 현대자동차가 10년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음. 앞으로 현대차는 격년으로 열리는 휘트니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할 예정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를 후원하고,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될 신규 전시 프로그램 ‘현대 테라스 커미션(Hyundai Terrace Commission)’을 매년 선보임. 현대자동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부터 2032년까지 총 5회의 휘트니 비엔날레를 지원할 계획임. 올해로 81회를 맞는 휘트니 비엔날레는 오는 3월 20일부터 약 5개월간 개최될 예정임. https://whitneymedia.org/assets/generic_file/3063/Hyundai_Partnership_Announcement____.pdf ㅇ 영화계 동향- 2024 골든 글로브 노미네이션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Past Lives”가 4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영화는 1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었음. 이번 81회 골든 글로브 노미네이션은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Barbie”와 “Oppenheimer”가 주를 이룸. 지난해 여성 감독에게 냉담했던 골든 글로브는 올해 그레타 거윅("Barbie")과 셀린 송("Past Lives")을 최우수 감독 후보로 올리며 변화를 보였고, "Past Lives"는 드라마, 감독, 각본,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됨.https://www.nytimes.com/2023/12/11/movies/golden-globes-snubs-surprises.html - 넷플릭스 코미디 “BEEF”에서 알리 웡과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아, 알리 웡은 1월 7일 밤 골든 글로브에서 한정 시리즈 및 TV 영화 부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이 상을 받는 역사를 만들었음. 스티븐 연 역시 같은 작품으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음. 이 시리즈는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에서 한정 시리즈 부문에 올랐으며, 이성진 감독은 다른 시즌을 위해 새로운 앙상블 캐스트를 포함해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힘.https://www.nytimes.com/2024/01/07/movies/ali-wong-golden-globes.html - 선댄스 영화제가 처음 시작과 달리 여러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작품들을 구매하며 활발한 판매로 마무리되었음. 영화 산업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선댄스영화제는 여전히 독립 영화 제작자들에게 중요한 플랫폼으로 남아 있으며, 영화제 후에도 구매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시킴.https://www.nytimes.com/2024/01/29/business/media/sundance-film-festival-movie-deals.html ㅇ 요식계 동향- 뉴욕시, 금년 레스토랑 메뉴 가격 인상 가능성 높다고 발표▲최저임금 인상과 인력난 지속▲신용카드 판독기 사용 수수료 인상▲혼잡으로 인한 통행료 부과 등 이유https://ny.eater.com/2024/1/3/24022506/restaurant-prices-2024-nyc - 뉴욕시 레스토랑 경영자의 95%가 팁 신용 시스템을 폐지하기 위해 제안된 법안 반대▲법안 통과시 메뉴가격 인상 및 종사자 해고 발생▲현재 레스토랑 경영자측은 팁 받는 직원 대상 최저 임금보다 낮은 금액 지불로 직원의 소득과 고객 팁의 균형 맞춤 가능https://abc7ny.com/restaurants-minimum-wage-tipping-new-york-city/14369379/https://nypost.com/2024/01/28/metro/ny-restaurant-owners-say-messing-with-rules-on-tipping-will-mean-higher-menu-prices-possible-layoffs-survey/https://patch.com/new-york/new-york-city/tipping-law-will-be-disaster-nyc-restaurant-owners-say □ 한류 동향ㅇ 공연-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1월 29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콘체르토’를 협연https://www.carnegiehall.org/Calendar/2024/01/29/Boston-Symphony-Orchestra-0800PM- 지난 1월 27일 개최된 제67회 오비 어워드(Obie Awards)에서 한인 정한솔 극작가가 “울프 플레이(WOLF PLAY)”로 극작상을 수상하였음. 오비 어워드는 오프 또는 오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오픈된 작품과 예술가들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오비 어워드는 전통적인 대면 시상식 형태를 취하는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여 수상자들에게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는 형태로 그들의 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음.https://www.nytimes.com/2024/01/28/theater/obie-awards-dark-disabled-stories.html- 국립현대무용단이 뉴욕 로워 맨해튼 지역 신규 공연장인 페렐만 퍼포밍 아트 센터(Perelman Performing Arts Center/PAC NYC) 기획의 “모션/매터: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시리즈 중 하나로 초청 받아 이경은 안무가의 <브레이킹> 공연을 펼침.https://pacnyc.org/whats-on/breaking-program-b/ ㅇ 영화(드라마)- 미국영화비평가협회는 2023년 수상자를 발표함. 올해로 58회를 맞이하는 이 상은 오웬 글레이버만과 피터 드브루지를 포함한 저명한 조직의 영화 비평가들이 투표해 결정되며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스”가 작품상을 수상하였음. https://variety.com/2024/film/news/national-society-of-film-critics-winners-past-lives-best-picture-2023-1235863275/ -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BEEF”에서 대니 초 역할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첫 에미상을 획득함. 이 드라마 시리즈는 각본과 연출, 한정 시리즈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BEEF”의 다른 주역 알리 웡도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음. https://www.nytimes.com/2024/01/15/arts/television/steven-yeun-emmys-beef.html - 알리 웡과 스티븐 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Beef”에서 각각 최우수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골든 글로브 역사상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첫 번째 및 두 번째 아시아계 배우가 되었음. https://www.cnn.com/2024/01/07/entertainment/ali-wong-steven-yeun-golden-globes/index.html ㅇ 한식- 뉴욕한국문화원과 전라남도청·해남군청·영암군청 공동주최, <전라남도의 맛: 남도김치 양념의 현대적 재해석> 행사 개최로 다양한 향토음식을 현대인들에게 맞춰 재해석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남도김치 버무림 이벤트 진행https://www.theepochtimes.com/us/jeollanam-governor-kim-young-rok-promotes-traditional-korean-food-in-new-york-5570096?welcomeuser=1https://m.breaknews.com/1009635- 뉴욕타임즈, 뉴욕시 한식당 <초당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