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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속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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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크의 눈: 한일의 문화교류, 政官 이어져라

    데스크의 눈: 한일의 문화교류, 政官 이어져라(도쿄신문, 9.25, 석간, 3면 칼럼, 시로우치 야스노부 외신부데스크)한국과 일본 양국민의 상호이해를 심화시키는 항례의 ;한일축제 한마당;이 21~22일 양일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아베 신조 총리의 아키에 부인이나 일본의 왕족으로 전후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방문한 다카마도노미야비 히사코씨가 내빈으로서 출석해 커다란 그릇을 이용한 비빔밥 만들기나 일본술의 가가미비라키(술통의 뚜껑을 여는 축하행사)를 신호로 이베트는 개막했다.;축제;는 2005년에 서울에서 시작되어 도쿄에서의 개최는 올해로 5번째이지만 역사인식이나 다케시마의 영유권을 둘러싼 문제 등으로 한일관계가 삐걱거리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것이다. 한국 이병기 주일대사도 개회식 인사에서;양국관계는 곤란한 시기에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올해의 입장객은 작년의 거의 2배에 가까운 약 5만명(주최자 발표)이었다. 정치나 외교의 마찰을 제쳐두고 입장자는 한일 양국의 전통예능이나 최신 팝송의 무대를 마음껏 즐겼다. 작년은 시설 내에서의 개최였던 것에 대해 올해는 공원이라는 오픈 스페이스를 이용, 행사장 부근에서 재일코리안을 저주하는 헤이트스피치가 전개되는 일도 우려됐지만 기우로 끝났다.관계자는 "정치는 정치, 문화교류는 문화교류. 시민의 성숙함을 보여주었다"며 기뻐했으며, 양국의 정치나 외교에 관계하는 관계자도 ;축제;의 성공을 본받아서 이에 이어지기를 바랐다.▲도쿄신문 기사 원문 2013.10.10 | 조회수 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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