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계 역사상 최고의 시기”, 중국 언론이 본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문
- ;한중관계 큰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다; (인민일보)- ;한중협력 내용 풍부, ;4대 동반자;관계 수립; (신화매일전신)- ;한중 지역평화 수호하는 파트너가 되기로 하다;(신경보)- ;한중 ;친척집에 방문하듯;교류강화(경화시보) 지난 7월 4일, 중국의 주요 언론은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 소식'을 일제히 1면 톱기사로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중국 언론은 이번 방한이 양국간의 관계가 안정적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하며 인문, 경제;무역 등의 분야에서 국빈 방문의 성과를 상세히 보도했다. "지금은 한중 관계의 好시절"이번 국빈 방문과 관련한 중국 언론의 보도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한중 양국 간 우호에 관한 평가다. 신화망은 5일, 전문가 기고를 통해 ;이번 시 주석 방한의 가장 눈부시고 감탄할 만한 성과는 한중 상호 신뢰 증진이며 한중관계를 통해 서로 다른 사회제도와 사상을 가진 국가들도 서로 신뢰한다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매일전신은 6일, ;한중 양국이 함께 손을 잡고 번영을 추구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1면에 싣고 ;친척을 찾아가는 나들이 같은 이번 방문이 한중 협력 관계를 격상의 길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의 꿈은 중화민족의 부흥이고 한국의 꿈은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것이다. 한중 양국은 동방의 지혜를 통해 두 가지 아름다운 꿈을 더욱 웅장한 아시아의 꿈으로 스며들게 할 것이다.;라며 한중 관계의 미래를 표현했다. "시 주석 방한 하이라이트는 인문교류"또한 중국 언론들은 인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국 정상의 합의 사실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신문망은 3일,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올 상반기 중국을 석권했는데 이는 중국을 뒤덮은 한류를 실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라며;인문 교류야 말로 양국 사이를 좁히는 견실한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가오페이 중국외교학원교수도 신문망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문교류가 이번 방한의 하이라이트이자 중국 외교가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분야;라고 지적했으며, 홍콩 대공보도 4일 한중의 문화콘텐츠 산업의 교류가 앞으로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중 FTA체결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경화시보는 3일, 한중 FTA 체결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다다랐다며 양국 정상회담이 FTA협상의 마지막 완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FTA체결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고속발전을 이루고 역내 다자간 무역 협상을 선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공보 역시 4일, 양국 정상이 성명을 통해 한중 FTA를 완결하기로 약속한 것을 보도하며 "양측 모두 상생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협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한편 중국 언론은 시 주석의 방한 전부터 많은 기사를 통해 국빈 방문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중국 신문망은 3일, ;이번 시 주석의 방한이 한중 양국이 정치, 경제, 문화에 있어 더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다;라는 왕쥔성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의 발언을 보도했다. 이 밖에도 ;양국의 비슷한 전통 문화는 한중 우호 협력의 정신적 동력이다.;(인민일보), ;한중 양국은 혼란스러운 동북아 정세에서도 독보적 우호관계 유지 하고 있다.;(환구시보), ;양국 지도자가 보여주는 친밀한 우정은 양국 관계에 인간미를 불어넣고 국민들의 마음을 울린다;한중관계는 현재 호시절(남방일보);등의 내용이 보도됐다.글 - 외신협력과 안세희 2014.07.10 | 조회수 6,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