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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속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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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외신, “브렉시트로 한국의 매력지수 상승”

    주요 해외 언론들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국채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외국 자본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한 국가의 불행은 다른 국가의 행운;이라며 일본이 어려움을 겪는데 반해 한국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브렉시트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본보기가 되는 슬기로운 대응;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외국자본 끌어들이는 한국의 매력;블룸버그는 28일 브렉시트가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안전자산을 추구하는 외국 자본에게 한국 국채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한 증권사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 채권시장은 주식사장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간주된다;며 한국 국가 신용등급이 3번째로 높은 Aa2라고 덧붙였다.파이낸셜타임스는 28일 칼럼을 통해 ;브렉시트로 인한 일본의 불운이 한국의 횡재;라며 일본이 엔화 가치 상승을 저지하지 못하게 되면서 한국 원화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원화 약세가 외국인 쇼핑객들을 끌어들이고 중국을 중심으로한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내수주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한국은 점차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고 있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올 여름 2배 증가할 수도 있다는 추산치를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반면 엔화가치가 오르면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수년간의 동향을 반전시키는 것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본보기가 되는 한국 정부의 대응;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본보기가 되는 브렉시트에 대한 한국정부의 대응;이라는 사설을 보도했다. 신문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4일 영국과 FTA를 원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이는 아시아에서 한국의 무역 리더십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이며 미국 등에 귀감이 되는 것;이라고 호평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이 EU와 맺은 FTA역시 동아시아에서 유일한 것;이라며 한국과 28개 EU 회원국 간 양자 무역이 2015년 1,05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시장에서 한국은 영국의 3위의 수출시장이며 세계 시장에서는 13위의 수출시장이며 2009년 이후 수출시장으로서 한국은 계속 성장해왔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한 ;EU 지도자들도 결별을 택한 영국을 응징하려 하기보다 한국의 행보를 따라할 가능성이 크다;며 포스트 브렉시트 이후 한국이 영국과의 새로운 FTA 체결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있다고 강조했다.외신들은 브렉시트 충격을 막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포브스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은 브렉시트가 한국 산업에 미치는 잠재적인 피해를 상쇄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라고 각 정부 부처에 촉구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85억 달려 규모의 재정보강을 지시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을 늘릴 프로그램을 추진해 브렉시트로 인해 예상되는 손실을 상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스, 로이터역시 한국이 브렉시트로 촉발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추경 편성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6.29 | 조회수 2,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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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언론,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우려 표명

    - 파이낸셜타임스, ;이번 발사로 북한발 안보 위협이 고조될 것;- 뉴욕타임스, ;발사된 미사일의 고도는 지금껏 중 최고 높이;- 일본 언론, ;안보 위해 한;미;일 연계를 강화해야; 북한은 23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시험발사 성공을 주장하는 미사일은 22일 발사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밝힌 명칭은 ;화성-10;이다.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주요 외신이 인식한 미사일 발사의 위험성외신들은 ;이번 무수단 미사일 발사는 지금까지의 시도 중 가장 성공적;이라며 북한 시험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파이낸셜타임스와 AP통신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발사는 북한발 안보 위협에 대한 역내 우려를 고조시킬 것;이라 보도했으며 AP통신은 ;미사일 개발 진전은 궁극적으로 미국 본토를 포함해 전 세계 각지 미국 목표물을 미사일 및 핵으로 공격할 수 있는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 구축 목표를 향해 내딛는 큰 일보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 이미지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미사일 실험에서 진전을 거두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발사된 미사일의 고도는 지금껏 북한 미사일이 도달한 최고 높이였으며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도달한 고도로도 최고치;였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 비확산센터 소장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실험은 완전한 성공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며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을 진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무수단 미사일 개발이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로이터, AFP 등 주요 통신과 BBC 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사실 위주의 보도를 내놓았다.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북한의 실험 발사를 ;일본에 대한 경고음;으로 해석했다. 신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일본이 긴장했다며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파악하고 자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로 일본 영토를 공격할 능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본 안보의 중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의 반응은?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사설을 통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경계심을 표출하며 대응을 촉구했다.요미우리는 ;안전보장상의 위협이 심각해졌다;며 안보 환경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비하고 안보 관련 법안을 적절히 운용해 억제력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보 관련 법안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야 아시아가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쿄신문 역시 한;미;일 3국 간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쿄는 ;무수단은 사정거리가 2천5백~4천 킬로에 달해 일본 뿐 아니라 미국령 괌까지 닿는다;며 경계심을 나타낸 후 한;미;일이 정보교환 등의 측면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산케이는 미사일 방위에는 ;강력한 일미 동맹;과 ;집단적 자위권의 용인;이 불가결하다며 ;핵탄두 미사일을 북한이 가지는 것은 안전보장상의 악몽;이라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중국 전문가들, ;북한의 미사일 기술 안정적이지 않아;한편 중국 환구시보가 보도한 중국 전문가들의 반응은 비교적 차분했다.중국 미사일 전문가 양천쥔은 환구시보에 ;두 차례의 시험발사는 모두 실패한 셈;이라며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의 동력장치와 제어시스템이 불안정해 목표물을 명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미사일이 대량 살상무기 운반체로서의 기능을 하기는 어렵다;며 발사 단계에서 실패 확률이 높은 미사일은 오히려 북한에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진창이 연변대 국제정치연구소장은 ;앞서 실패한 다섯 번의 시험 발사와 비교했을 때 여섯 번째 발사는 특이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이것이 북한이 정밀한 기술을 확보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기술이 진일보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6.23 | 조회수 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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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언론, 유럽의 중심에서 한국을 보도하다

    헝가리는 한국에 많은 관심이 보이는 나라 중 하나다.드라마 ;대장금;을 유럽에서 가장 처음 방영한 국가가 바로 헝가리다. 방영 당시 ;대장금;의 시청률은 50%에 육박했으며 뒤이어 ;선덕여왕;, ;파스타;, ;동이; 등이 차례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2007년부터 생겨난 K-pop팬클럽은 120개에 달하며 한류 팬의 수는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헝가리 명문 엘테대학교에 개설된 한국학과는 정원이 30명에서 45명으로 늘었고 입학 경쟁률도 나날이 치솟고 있다. 헝가리 유력 월간지, 문화;경제;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헝가리 관계 조명이런 관심을 대변하듯 헝가리 유력 월간지 'Diplomacy&Trade'는 6월호에 한국 특집 기사를 대대적으로 게재했다. 무려 12개 면을 할애한 한국 특집은 한-헝가리 관계 형황 및 향후 문화;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다루고 있다. 또 한국문화원 소개, 헝가리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사업현황 및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되었으며 한국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Imaging Korea' 사진전 취재 기사 등이 실렸다. 'Diplomacy&Trade'는 헝가리 정부 인사, 외교 관계자, 전문 경영인 등이 주요 독자층이다.▲ 한국 특집이 소개된 6월호 표지(좌), 한국-헝가리 관계 관련 기사 (우)▲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소개(좌), ;Imaging Korea' 사진전 소개(우) ;한국 문화원, 한국과 헝가리 간 문화적 유사성을 구축;지난 2012년 부다페스트에 개원한 한국문화원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주최하며 한국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Diplomacy&Trade'는 헝가리 한국문화원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문화원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문화원의 김재환 원장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원의 문화;교육 사업 및 헝가리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등을 설명했다. 김재환 원장은 2014년 2만 명이었던 문화원 방문자 수가 2015년 3만 5천 명으로 급증했다며 그 이유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들었다. 실제로 헝가리 한국 문화원은 한국어 교육, 공예 및 전통악기 교습, 문화공연, K-pop 행사, 영화제, 사진전 등 각양각색의 문화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문화원 소개 부분 김재환 원장은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한국어 강좌로 200명 정도가 강좌를 수강한다;며 ;그 밖에도 태권도, 가야금, 바둑 수업 역시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또 ;이 밖에도 문화원은 여러 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행사에 참가자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2~3배 더 넓은 공간으로 문화원을 확장해 새롭게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6.21 | 조회수 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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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이 본 ‘핑크라이트 캠페인’…앉지 마세요, 임산부에 양보하세요

    부산시가 임산부 자리 양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핑크라이트 캠페인;이 외신에 소개됐다. ;핑크라이트 캠페인;은 미리 발급받은 비콘을 소지한 임산부가 전철에 탑승하면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핑크라이트가 깜빡이며 자리 양보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미국 AP통신과, 뉴욕타임스, 영국 BBC방송,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은 지난 4일 ;핑크 라이트 캠페인;을 일제히 보도했다.AP는 한국이 배가 나오지 않은 초기 임산부들이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통신기술을 실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AP는 이 방법을 통해 한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고질적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부산시의 이 같은 시도는 사물인터넷(loT)를 적용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 설명했다.;무선 센서가 장착된 비콘이라 불리는 작고 둥근 장치가 지하철 차량 끝 특별 지정석 옆 쇠기둥에 설치된 다른 센서를 작동시키면 분홍색 빛이 깜박거리게 된다. 이 발상은 근처에 있는 모든 인들에게 임산부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칫솔과 양말 같은 인터넷 접속과 관련이 없는 제품에 무선통신 서비스를 적용한 기술이다.;AP는 이 캠페인으로 인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임신을 했을까, 안 했을까?;를 고민하지 않게 해준다며 이론적으로 임산부는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말을 하지 않고도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다른 도시들도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임산부 전용 핑크 좌석을 예로 들었다. ▲ 기사와 함께 보도된 사진 뉴욕타임스는 한 임산부 시민의 말을 인용해 ;요즘 사람들은 지하철 안에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느라 자신이 앉아있는 좌석이 임산부들을 위한 것인지를 모른다. 하지만 이제 ;핑크라이트 캠페인;으로 인해 센서가 깜빡임에 따라 사람들이 쉽게 이를 알아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부산의 서병수 시장은 뉴욕타임스에 ;임산부에 대한 배려는 만연해야 하며 임산부들이 이런 정책을 통해 더욱 쉽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홍콩 명보도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관심 보도했다. 명보는 7일 ;한국 지하철에는 이미 임산부 배려석이 마련되어 있지만 임신 초기에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임산부들은 종종 자리를 양보 받지 못하곤 했다;며 부산시가 캠페인을 시작한 후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명보 보도 원문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6.08 | 조회수 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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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

    - 에티오피아 'EBC'방송, 암하릭어;영어;프랑스어;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박 대통령 방문 소식 보도 - 우간다 일간지 'New Vision', ;우간다는 한국의 빈곤 해소 방안을 배워야; - 케냐 일간지 'Daily Nation', ;한국은 케냐에 비판적 교훈 제시하며 영감을 주는 나라;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이 1일 마무리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부터 에디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코리아 에이드(Korea Aid)'를 추진하는 등 외교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박 대통령의 방문에 대한 아프리카 3개국 현지 언론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현지 언론들은 박 대통령의 공항 도착 소식 및 이번 방문의 의의, 주요 일정 등을 반복해서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에티오피아 언론,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큰 관심에티오피아의 'EBC'방송은 25일 박 대통령의 도착 모습과 에티오피아 총리의 영접 장면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EBC'는 현지 고유어인 암하릭어, 영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해당 뉴스를 전했다. ▲ 'EBC'방송 장면 현지 유력 언론인 'The Ethiopian Herald'는 1면에 박 대통령 방문 소식을, 3면에 대통령 기고문을 보도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이 체류 기간 동안 하일레마리암 데살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기고문을 통해 ;두 나라의 우정을 더욱 두텁게 할 것;이라며 ;한국은 에티오피아의 성장과 발전의 길에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 'The Ethiopian Herald' 1면, 3면 주요 일간지 'Addis Zemen'은 26일 1,2면을 할애해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 및 협정 서명식을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에티오피아의 테월르데 물루게타 외무장관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의 발전된 과학기술 등을 본받아 에티오피아의 경제적 성장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 'Addis Zemen'의 협정 서명식 보도한편 에티오피아 대표 주간지 'The Reporter'는 28일 한국 특집판을 발간했다. 'The Reporter'는 박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 방문 일정을 소개하고 한국의 산업화 기적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섬유산업을 집중 조명하고 우리나라의 고궁, 산업단지, 서울 풍경 사진을 2개면에 걸쳐 게재했다. 새마을 운동에 매료된 우간다 언론우간다의 'New Vision'은 29일 ;대한민국 지도자의 우간다 방문;기사를 1면에 보도하고 2면에 새마을 운동을 소개하는 기사 ;우간다는 한국의 빈곤 해소 방안을 배워야 한다;를 보도했다. 'New Vision'은 새마을 운동을 통해 환경이 개선된 ;키데무; 마을의 사례를 소개했다. 마을의 자치장인 루탈로 우마르씨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2킬로미터의 길을 걷는 것이 일상이었던 키데무 마을은 이제 한국 덕분에 우물을 가지게 되었다;며 새마을 운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과 생산능력 자체가 향상되었다고 전했다.신문은 또한 새마을 운동이 가난을 이겨낸 사실을 넘어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는 점에서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New Vision' 1면, 2면 우간다 국영 방송국인 'UBC'는 28일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영상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이 그간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했다. 'UBC'는 박 대통령은 법과 원칙을 중요하게 여기며 독도와 위안부 이슈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중국과의 적절한 외교 대응을 통해 북한을 견제했고,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UBC' 방송 장면 그 밖에 우간다 유력 방송인 'NBS', 'NTV'등은 메인 뉴스를 통해 박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이번 방문이 한국과 우간다의 관계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좌) 'NBS'보도 화면, (우) 'NTV'보도 화면 케냐 언론, ;한국은 올바른 리더십, 규율 그리고 정책의 표본;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케냐에서도 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일간지 'The Standard'는 30일, 대통령의 나이로비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은 케냐와 많은 역사를 공유하고 있지만 현재 한국은 제1세계, 케냐는 제3세계인만큼 경제적으로 많이 다르다;며 오늘날 세계 경제 14위이자 G20 주빈석에 앉는 나라인 한국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The Standard' 보도 내용 일간지 'Daily Nation'은 30일자 신문에 박 대통령 기고문 ;한국-케냐, 상호 이익을 위해 맞잡다; 를 게재했다. 기고문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과 케냐가 힘을 모아 만든 ;Made in Kenya' 제품이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게 될 날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 'Daily Nation'에 실린 대통령 기고문 'Daily Nation'은 또 한국과 케냐를 비교하는 기사 ;한국의 윤리, 케냐를 위한 비판적 교훈 제시;를 보도하기도 했다. 신문은 ;한국은 올바른 리더십, 규율, 그리고 정책의 표본으로 우리에게 영감을 주지만 동시에 케냐가 이루지 못한 것을 떠오르게 하므로 우울하게도 만드는 나라;라고 보도했다. 또 1963년 이후 두 나라의 경제는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며 ;아직 케냐는 개발도상국이지만 한국은 기아, 삼성, LG같은 기업이 있는 강대국;이라며 케냐와 한국을 비교 분석했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6.02 | 조회수 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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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스펙트럼]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발굴중인 해외 언론들

    가디언지, ;누구든 김치볶음밥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영국 가디언지가 24일 보도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레시피>에 김치볶음밥이 소개됐다. 글의 필자는 ;이 요리는 조리법이 너무나 간단해서 이렇게 깊고 톡 쏘는 맛을 낼 것이라고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김치볶음밥을 처음 맛봤을 때 나는 거의 넘어갔다. 맛이 너무나 복합적이고 중독 적이라 몇 시간에 걸쳐 요리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조리 시간은 불과 몇 분이 안 걸린다. 시간은 별로 없는데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적합한 음식;이라 설명했다. 또 ;볶는 과정에서 김치의 맛이 변하고 부드러워져 김치의 자극적인 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오히려 맞는 음식;이라며 누구든 이 요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 가디언지에 실린 이미지 호주 언론, ;한국은 동북아시아에서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곳;지난 20일 호주 주요 일간지인 <시드니모닝헤럴드>에 한국의 자전거 도로 예찬 기사가 실렸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영산강에서 시작해 담양, 목포까지 자전거 도로를 타고 달리는 여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문은 ;자전거 여행은 아직 한국에서 시작 단계지만 한국은 여전히 아시아에서 가장 자전거 친화적인 나라;라며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4대강 사업이다. 2011년 완성된 이 사업으로 만들어진 영산강 자전거 도로를 보면 유럽의 운하가 떠오른다. 도로를 따라 새로 심어진 나무들이 보이는 이곳은 몇 년 안에 아름답게 그늘지는 회랑지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사에 실린 이미지 신문은 ;목포에 다다르니 영산 자전거 도로가 끝나고 바다가 나왔다. 다음 날 배를 타고 서해를 거쳐 제주로 갔다;며 2015년에 제주에 200km의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수월했고 땅은 부드러웠다. 독특한 카페들이 해안을 따라 있고 몇몇 백사장은 팝콘을 닮은 산호초로 뒤덮여 있다;며 제주 자전거 여행의 좋은 점으로 4륜 오토바이와 스쿠터가 주변에서 함께 달리고 있었다는 것을 꼽았다. 이탈리아 기자의 한국 방문 후기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데 델라 세라>의 기자가 20일 한국 방문 후기를 보도했다. ;세계평화를 위한 기자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는 기자는 ;서울은 고층 빌딩과 80년대 동유럽 풍의 시멘트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리에는 패션과 유행에 사로잡힌 젊은이들이 가득하다;고 감상을 전했다.또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서울만큼 초현대적인 도시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는 없을 것;이라며 한 뉴욕 출신 작가의 말을 빌려 ;아직 한국의 매력에 빠지지 않았다면 절대적으로 매료되게 될 것이다.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 청년들은 예의가 바르고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그뿐 아니라 야망도 가득해서 스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한국의 최근 수출품인 한류가 탄생했다;며 한국의 젊은 층을 소개하기도 했다.그밖에도 수원 화성행궁, 안동 하회마을, 부산 유엔기념공원, DMZ등을 방문한 소감이 기사에 상세히 소개됐다. 벨기에 언론, ;한국은 더 이상 미지의 나라가 아니다;벨기에 부뤼셀 한국문화원에서는 현재 한국의 전각예술 ;새김아트; 전시가 열리고 있다. 벨기에 언론 Bruxelles는 23일 전시를 소개하며 ;벨기에에서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만날 수 있어 한국은 더 이상 유럽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전각은 전통적으로 직인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던 수공예 기술;이라며 이번 전시에서 전통적 전각 기법 뿐 아니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진화하는 한 나라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기사에 실린 이미지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5.26 | 조회수 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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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스펙트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한국의 문학과 영화 그리고 관광지들

    현지 언론, 소설가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 소식 대대적 보도작가 한강이 17일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함에 따라 현지 언론도 관련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짧지만 기이하면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 평가했고 <이코노미스트>는 ;영미권 양쪽에서 낯설고 미래적이며 관습을 뛰어넘었다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라 소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강렬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수상작으로 충분하다;는 심사위원장 보이드 던컨의 평가를 전하며 5명의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한 이미지 이 작품의 번역가인 데보라 스미스는 17일 홍콩 에 ;성숙해진 한국문학;을 기고했다. 기고문에서 그녀는 한국의 현대 작가들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데보라 스미스는 ;올해 맨부커상 수상자 한강에서부터 황석영, 배수아 등 현대 작가들은 과거 한국 작가들에 비해 더 두터운 세계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기는 젊은 작가들의 풍부한 상상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젊은 작가들은 실험적임을 입증해왔으며 이를 계속해서 밀고 나갈 힘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한국 영화, 할리우드와 칸 영화제의 관심을 동시에프랑스의 AFP통신은 15일, 칸 영화제의 주목을 받은 한국 영화들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AFP는 ;올해 한국 영화 3편이 칸 영화제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커져가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 영화는 몇몇 특정 장르에서 열정적인 팬층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AFP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두고 21개 작품과 경쟁할 예정이라며 ;박찬욱 감독이 이 영화로 경쟁부문에 세 번째로 진출했고 지금까지의 기록도 매우 인상적;이라 전했다. 또 올해 칸 영화제에 진출한 다른 두 명의 한국 감독인 나홍진과 연상호에 대해서는 ;젊은 세대의 감독들로 그들만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통신은 ;박찬욱과 김지운, 봉준호 등을 할리우드 B급 영화에 대한 사랑과 뉴웨이브 감독들의 예술성을 결합해 예술영화와 블록버스터가 합쳐진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 평론가 달시 파켓은 AFP통신에 ;할리우드는 분명 한국 영화의 성과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래서 한국 감독들이 미국에서 무엇을 이뤄낼 수 을지 관심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일본의 한류붐은 스마트폰을 타고일본에서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 붐이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는 듯하다. <닛케이>는 14일 보도를 통해 케이팝이 다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 4월 일본에서 개최된 ;케이콘 2016 재팬; 콘서트가 2일 간 2만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언급하며 ;기존의 케이팝 팬들 뿐 아니라 어린 중고생 세대까지 폭넓은 팬들이 행사장으로 몰려들었다;고 설명했다.<닛케이>는 일본의 중고등학생들이 케이팝의 새로운 팬층으로 떠오른 이유로 ;스마트폰;을 꼽으며 이를 통해 ;일본의 팬끼리 정보를 교환할 뿐 아니라 SNS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들의 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쉽게 열광하지만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기도 하는 젊은 팬들이 지속적으로 한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수 많은 신인 그룹들이 소개되기 때문;이라며 그들 중 자신의 마음에 드는 그룹을 찾는 것이 일본 팬들의 즐거움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 언론이 본 한국의 인기 비결베트남 새하노이는 16일 <한국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들>이란 기사를 통해 한국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새하노이는 ;관광 발전 전략;과 ;독특한 관광시설; 때문에 많은 이들이 한국을 찾는다고 보았다.신문은 ;1962년부터 한국 정부는 ;연기 없는 공업;에 집중해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한 인력 양성, 관광지 제작, 홍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노력을 해왔다;며 한국이 문화 홍볼르 위해 창조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인들은 유명한 곳이 여행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았다며 독특한 관광지로 청계천과 쁘띠 프랑스 등을 꼽았다. 새하노이는 이러한 관광지들이 깨끗하고 편리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 새하노이 보도 원문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5.18 | 조회수 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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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언론, 박 대통령 방문 소식 집중 보도

    이란 언론, 박 대통령 방문 소식 집중 보도

    박근혜 대통령이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이란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방문 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 행사가 개최돼 현지 언론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방문 기간 동안 양국 관계의 정치;경제적 의의에 대한 현지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이란의 'Press TV' 5월 1일 오후 6시 뉴스 화면.한국-이란 교역 증가의 잠재력이 꽃피울 수 있는 토양 마련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에 도착한 5월 1일 이란 유력 종합일간지 ;IRAN;, ;Iran Daily;에서는 ;23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이란 갑니다;, ;박 대통령, 한국-이란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 라는 제목의 박근혜 대통령 서면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이란의 긴밀한 협조 당부,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하는 내용으로 자세한 기사 내용은 北 핵 포기 깨닫도록 이란과 협조할 것' 링크 '에서 확인할 수 있다);테헤란타임즈(Teheran Times);는 5월 3일자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용기있는 행보;라고 평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비무슬림 국가 정상 중 이란을 방문하는 첫 여성지도자라는 점,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이란을 방문하는 최초의 한국 대통령이라는 점, 1979년 이란 공화국혁명 이후 이란을 방문한 첫 정상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고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한국 정부의 심도 깊은 경제적 시야;를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테헤란타임즈' 5월 3일 1면.한국과 이란이 경제적 유대관계가 있었다는 점과 함께 향후 교역량을 중기적으로 300억 달러 규모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의 언급도 보도됐다. ;Shargh;는 5월 1일자 기사에서 ;이란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 이전에 한국은 이란의 네 번째 교역국이었다;고 전했으며, ;테헤란타임즈;는 5월 2일 ;이미 굳건한 경제적 유대관계 속에서 양국이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에너지, 기술, 산업, 교통, 인프라 산업 등 양국 교역 증가의 잠재력이 꽃피울 수 있는 토양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고 평했다.▲ 'Shargh' 5월 2일 1면.이외에도 이란에서는 순방 기간 3일 동안 약 10여 개 매체에서 31건의 보도를 내놓았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과 이란의 양자무역;(;IRAN; 5월 3일), ;한국과 이란의 교역이 300억 달러로 도약;(;Hamshari; 5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양국 간 유대 관계의 새로운 창 열어;( 영문판 ;Iran Daily; 5월 2일), ;한국-이란 정부, 교역 및 투자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Teheran Times; 5월 3일) 등 향후 경제 교역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담은 내용도 많았다.이란으로 문화융성 퍼뜨려5월 2일 열린 ;한-이란 문화공감 페스티벌;은 ;PRESS TV;, ;IRINN; 등 이란의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됐다.;PRESS TV;는 ;한국 정부는 오랜 역사를 가진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이란 정부와 협력하여 테헤란에서 ;한-이란 문화공감;을 개최하는 행보를 보였다;며 ;이번 행사는 양국 간 문화적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이는 이란 내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의 존재감이 커졌다는 사실은 물론 한국에서도 역시 이란의 존재감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IRINN' 오전 12시 18분 방송 화면.한식 행사에 대한 보도와 함께 한국 문화 콘텐츠가 다양한 방면에서 한국문화 친화력을 강화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보도도 있었다. ;Asr-e-Iran;은 레스토랑 및 호텔 주방장들이 직접 조리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라고 전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5월 1일 개최한 ;K-Food Cooking Class;에 대해 ;Tasnim; 통신은 5월 2일자 보도에서 350여 명의 신청자들 중 100명이 선발된 행사라며 한국의 인기 드라마 ;대장금;을 본 후 한국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참가자의 인터뷰를 함께 실었다. MEHR 통신 역시 5월 2일 보도에서 김치, 김밥을 만드는 이 행사에 대해 ;한국 드라마를 통해 이란에 널리 소개된 바 있는 음식;이라고 전해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력을 드러냈다.▲ 'Ariasan' 보도에 실린 사진(좌), 'IRINN' 방송사 홈페이지에 5월 3일 실린 사진(우).글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2016.05.04 | 조회수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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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스펙트럼] 한국, 명실상부한 ‘오감(五感)’ 챔피언으로 부상

    쿠션 파운데이션, 곤약 스펀지, 마스크 팩 등 한국의 뷰티 제품들은 꾸준히 외신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은 한국의 뷰티 산업 기사에서 ;한국은 아름다움의 땅;이라 지칭한 바 있으며 프랑스의 유력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프랑스인들은 이미 한국 화장품의 영향 아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영국에서도 이런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는 지난 18일 한국 뷰티 제품의 인기를 집중 조명했다. 선데이 타임즈는 ;요즘 영국에서 유행하는 립 오일, 쿠션 파운데이션, 쿠션 블러셔는 한국에서 탄생했다;며 크리니크 같은 서구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제품을 맞추고 있으며 한국 시장의 아이디어를 빌려 자국 시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작년 한해 20억 파운드에 달하는 뷰티 제품을 수출한 한국의 제품들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라며 한국 뷰티 제품의 저력으로 ;기술의 발전;을 꼽았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리사 엘드리지는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주로는 일본이 1990년대부터 화장품 과학 부문을 주도했지만 6;7년 전부터는 한국이 신제품 및 혁신 부문을 주도하기 시작했다;며 한국의 기술력을 부각했다. 이어 ;한국은 뷰티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뷰티 산업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이기도 하다;고 평했다. 홍콩 언론, ;일본을 넘어선 한국 만화의 매력;홍콩의 ;아주주간;은 24일 한국 만화의 매력에 주목했다. 신문은 ;아시아권은 ;만화; 하면 모두 일본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에서 만화를 각색한 드라마나 영화들이 큰 인기를 거두며 한국 만화 역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아주주간은 ;한국 만화는 ;한류;의 힘을 빌려 더 큰 시장을 향해 걸어가고 있어 한국 국산 만화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이는 한국 만화의 경제적 발전과 한국 문화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한국 만화는 이미 한류열풍에 상당한 힘을 실어주고 있고 한국 문화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홍콩의 젊은이들과 비교 돼;한편 홍콩의 ;동방일보;는 <홍콩 독립주의자들에게 한국 드라마 보는 법을 가르쳐야> 제하 논평을 통해 자국 젊은이들에게 경고를 해 눈길을 끈다.동방일보는 ;극중 유시진 대위로 분한 배우 송중기는 잘생기고 민첩하며 국가 수호의 굳건한 의지를 지닌 인물로 혼자서 여러 명의 적을 상대하는 등 응석받이로 자라 나약하기 그지없는 홍콩의 젊은이들과 강렬하게 대비된다;며 질책했다. 이어 ;일부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는 이들은 걸핏하면 중국에 맞서야 한다는 등 주장을 한다;며 ;중국의 군대 내에 유시진과 같은 인물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맹목적으로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는 이들은 한국 드라마를 보더라도 봐야할 것을 보고 생각할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언론, 한식 소개 칼럼으로 다양한 한식 알려호주 대표 언론중 하나인 '오스트레일리아 파이낸셜 리뷰(AFR)'는 22일 2개 지면을 할애해 한식 특집 기사를 보도했다. AFR은 ;한국 음식은 저지방에 풍부한 맛과 다양성, 다채로운 식감까지 갖추고 있다;며 특히 콩국수와 김치를 자세히 소개했다.기사의 필자는 ;내가 가장 처음 접해본 한식은 콩국수였고, 이후 바로 한식에 매료되었다;며 ;비지와 소면과 잘게 썬 오이, 그리고 계절 약초 고명이 함께 나오는 순하지만 풍부한 맛을 가진 이 음식은 스페인의 냉스프인 가스파초처럼 시원한 여름메뉴;라며 영양가가 많고 맛이 순한 것이 콩국수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또 김치에 대해서는 ;김치는 단순히 발효된 배추 그 이상의 존재;라며 한국에서는 각 지역마다 다른 종류의 김치를 담가 먹어 그 종류가 무려 200여 종에 이른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신문은 ;스시가 일본을, 파스타가 이탈리아를 연상시키듯 김치는 한국에 그런 존재;라고 전했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4.27 | 조회수 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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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에 들썩인 현지 언론

    박근혜 대통령이 2일부터 시작된 멕시코 공식 방문을 마무리하고 6일 오후 서울에 도착했다.방문 일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현지 언론은 박 대통령의 방문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멕시코 3대 방송국 중 하나인 ;카날 온세;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 멕시코 방문 예정>제하 방송을 통해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일정을 소개했다. 또한 1905년 한국인의 멕시코 이민사부터 양국 간 주요 협정 체결 연혁, 통상 규모, 국제무대에서의 활동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주요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통상, 투자, 과학기술,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양국 간 협력 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대통령, 멕시코시티에 도착하다;박 대통령의 멕시코 도착 모습은 현지 방송 ;엑셀시오르;를 통해 생중계됐다. ;엑셀시오르;는 2일 공항 환영행사를 중계하며 이번 방문의 주요 의제 및 한-멕시코 관계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엑셀시오르 생중계 장면멕시코 최대 방송국 계열의 ;포로테베;는 2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의 멕시코시티 도착 장면을 보도했다.▲ 포로테베 뉴스 보도 장면 ;문화행사에 참석한 한국 대통령;멕시코 방문 기간 동안 박 대통령은 한-멕시코 문화교류 행사 참석, K-Soul페스티벌 등 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포로테베;는 4일 대통령의 K-Soul 참석 소식을 전하며 박 대통령의 축사 장면을 보도했다.▲ 포로테베 보도 장면현지 유력 일간지도 문화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엑셀시오르;는 1면에 박 대통령이 국립인류학박물관을 방문한 소식을 실었다.▲;엑셀시오르; 보도내용또 스포츠면을 할애해 박 대통령이 K-Soul 페스티벌에서 태권도 시범이 포함된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엑셀시오르;는 ;태권도의 본고장인 한국과 최근 4차례 올림픽 격투기 부문에서 태권도를 주요 종목으로 한 멕시코, 두 국가가 하나가 되었다;며 이번 공연에서 국기원이 태권도의 기본 품새와 아름다운 태권무, 전통음악에 맞춘 격파술을 선보였다고 전했다.▲;엑셀시오르; 보도내용 ;한-멕시코 정상회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4일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 역시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끌었다.멕시코 최대 방송사인 ;텔레비자;는 4일 저녁 메인뉴스를 통해 한국, 멕시코 양국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 및 협정 체결식을 보도했다.▲ ;텔레비자; 방송 장면 멕시코 제2 방송사인 ;아즈테카;도 저녁 메인 뉴스에서 한-멕시코 정상회담 소식을 다뤘다. ;아즈테카;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FTA논의가 재개되면서 한-멕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다.▲;아즈테카; 방송 장면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4.07 | 조회수 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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