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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속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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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예술, 음식까지…외신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국

    스포츠, 예술, 음식까지…외신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국

    AP 통신, ;한국, 시간;노력;돈의 투자로 비대중적 종목들 제패;AP통신은 16일 한국이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8연패를 달성하고 남자 50m 권총 3연패에 성공한 사실에 주목했다. AP는 ;한국인들은 다른 국가 사람들보다 섬세하고 정교함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설명으로 아시아의 작은 국가 한국의 선전을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일부 올림픽 종목에서 한국의 우세는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시간과 노력, 돈의 집중적 투자와 연관이 있으며 정부의 지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우리나라 정부가 양궁과 사격처럼 한국에 특화된 종목에서 어린 선수들의 훈련과 육성을 지원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AP는 운동선수들 사이에 ;한국인들은 사격과 양궁 같은 종목에서 재능을 타고났다;는 인식이 있다며 ;한국의 우월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주요 일간지, ;서양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김치;계절마다 바뀌는 한국 요리;김치의 인기가 유럽까지 퍼진 모양이다. 스페인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라 반구아디아(La Vanguardia)는 11일 김치 예찬 기사를 보도했다.;그 어떤 나라도 한국의 김치처럼 그렇게 멋지게 각 계절을 음식에 반영하지 못한다.;신문은 김치만큼 한국 문화를 잘 나타내는 것은 없으며 김치 박물관에 등록된 김치 종류는 187가지나 된다고 설명했다. 또 김치의 역사가 2천년이 넘게 이어져 왔으며 계절별로 자주 먹는 김치가 다 다르다며 겨울에는 배추김치, 백김치 등 김장 김치를 먹고, 봄에는 발효시키지 않고 바로 먹는 겉절이를, 여름에는 채소를 이용해 오이김치, 열무김치를 즐겨 먹는다고 소개했다.▲ 기사에 실린 이미지 프랑스 르 몽드, ;라 코스트 성에서 보는 이우환 작가의 색의 심포니;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이우환 화백이 프랑스 과수원이자 예술센터인 ;라 코스트;에서 작품전을 개최했다. 프랑스 유력 언론 ;르 몽드;가 이 화백의 전시를 집중 조명했다.르 몽드는 ;2014년 이미 베르사이유 궁 정원에서 초청 전시회를 가졌던 이우환 화백이 라 코스트성에서 자신의 최신작들을 소개하고 있다;며 이우환 작가의 설치물이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이어 이 화백의 최신작품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작품이 지닌 의미를 탐색했다.;그러나 그의 작품의 시각적 청각적 힘은 과거의 침묵과 단절된다. 진홍색, 자주색, 진홍색, 빨간색, 적홍색 등, 빨간색들의 뉘앙스는 많지만, 파란색들의 뉘앙스는 이 보다 적다. 마치 이우환 화가는 육체적, 관능적 그리고 대양적인 감성과 희열이 입혀진 색깔의 표면에 집중하는 것 같다.;이우환 화백은 일본 미술 운동인 모노하 파를 주도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현존 화가 중 세계에서 43번째로 높은 금액에 작품이 거래되는 작가다.▲ 르몽드가 보도한 이미지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8.30 | 조회수 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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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브랙시트 후 영국의 완벽한 롤모델

    “한국, 브랙시트 후 영국의 완벽한 롤모델

    - 英가디언 논평, 영국과 비슷한 한국 천연자원 없이도 경제적 호황영국의 저명한 일간지 가디언은 22일 '브렉시트 후 영국이 번영을 누릴 수 있을지는 한국에서 알 수 있다'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모델로 흔히 스위스, 노르웨이, 캐나다를 거론하고 있지만, 사실은 한국이야말로 영국의 완벽한 롤 모델이라고 주장했다.논평의 저자인 영국의 저널리스트인 크리스천 스퍼리어(Christian Superrier)는 그 근거로 한국과 영국의 많은 유사점이 있는데 우선 비슷한 인구와 면적, 유럽 대륙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초대형 도시(메가시티)이며, 창의적인 ;연성권력(soft power);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스퍼리어는 ;그러나 무엇보다 한국이 브렉시트 지지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비교대상이 될 수 있는 건 한국의 최근 경제적 성공;이라며 한국은 1997년 아시아금융위기, 9.11테러 이후 미국 수입 급감, 2008년 금융위기를 이겨내고 놀라울 정도의 성공적인 경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수출주도형 첨단기술 기반 경제;는 브렉시트 지지세력과 영국 산업연맹(CBI) 등이 주장하는 전략이라는 점 강조하며, 그 성공적 배경으로 교육과 기술에 대한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다양한 양자 무역협정 체결을 꼽았다.그는 또한 영국이 10년이 넘는 지난한 과정의 협상에 휘말릴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한미FTA의 경우 2006년2월2일 협상개시를 발표하고 14개월 뒤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일 것;이라며 한국은 이제 전세계 거의 모든 주요 경제와 자유무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그는 한국과 영국의 차이점도 지적했다. 그는 백인이 아닌 인구비율이 일부도시에서는 40%가 넘는 다양성이 큰 극가가 된 영국과 달리;한국은 이민에 거의 의존하지 않고 경제적 부를 이뤘으며, 인구의 98%가 한국계로 지구상에서 민족 및 문화적 동질성이 가장 큰 국가 중의 하나;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스퍼리어는 영국이 직면한 과제는 홀로서기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외부 지향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영국은 끝났다는 비관주의 주장이 다시 불거진다면, 한국이 적절한 반박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글-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 2016.08.23 | 조회수 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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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urk

    현지 언론도 인정한 터키 젊은이들의 한국사랑

    터키에 한류 열풍이 존재한다고?이런 의문이 든다면 지난 6일 앙카라에서 열린 케이팝 경연대회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터키한국문화원이 개최한 ;2016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의 터키 지역대회를 위해 터키 전역에서 70여 개 팀이 지원했고,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이날 경쟁을 벌였다.터키 쿠데타로 인해 2주가량 행사가 연기 된데다 아직 정국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1200석 규모의 대회장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케이팝에 대한 터키 젊은 층의 애정과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현지 언론의 관심도 대단했다. 터키 주요 통신사 아나돌루 통신, 주요 일간지인 하베르 투르크, 휴리예트, 데일리 사바 등 10여개가 넘는 언론사에서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터키 일간지 ;하베르투르크;는 8일 ;터키 젊은이들의 한국사랑;이라는 기사에서 이번 대회의 이모저모를 전했다. ▲ ;하베르투르크; 보도 내용주터키한국문화원의 조동우 원장은 ;하베르투르크;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팝 경연대회가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개최된다며 본 행사에 대한 터키의 관심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터키 젊은 층이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한국과 터키의 문화 간 유사성 때문;이라며 ;본 대회에 참석한 터키인 대부분이 드라마 또는 노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운 사람들;이라 설명했다.또 다른 주요 일간지인 ;데일리 사바;도 케이팝 경연대회를 보도했다.▲ ;데일리 사바; 보도 중 일부 ;데일리 사바;는 이번 대회에서 페리한 아슬란이 우승을 차지했다며 각국 우승자들이 보내는 비디오 심사 결과에 따라 9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결선에 그녀가 터키 대표로 나갈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데일리 사바;는 내년에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 뿐 아니라 다른 한국 관련 대회들이 열릴 것이라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현지 유력 언론 중 하나인 ;휴리예트;도 행사장 모습과 우승자를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 ;휴리예트; 보도내용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8.17 | 조회수 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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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nn

    외신도 놀란 양궁 여자 단체 8연패…이견 없는 찬사 보낸 외신들

    8일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에서 8연패를 달성했다.8연속 금메달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하던 외신들은 우승이 확실시 되자 ;명불허전 한국;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외신은 ;바람을 다루는 신비한 힘을 가진 한국 선수들;, ;양궁 단체전 경기장에는 18년째 애국가만 울려 퍼진다;, ;한국이 수십 년 째 양궁 종목 지배; 등의 표현을 쓰며 우리나라가 명실상부 양궁 세계 최강국이라는 사실에 이견 없는 찬사를 보냈다. 로이터, ;흔들림 없는 한국 선수들, 자랑스러운 유산 지켜;로이터통신은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5천만 한국인은 올림픽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보도 이미지 통신은 ;최고의 궁수들에게 바람은 최고의 약점이 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자신감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선수는 바람을 자신들의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또 한국 선수들은 첫 6발 중 5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켰다며 러시아 선수들에게는 절망적인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기보배 선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리우에 오기 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8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 압박감이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는 8연패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 생각하면서도 그저 함께 노력하고 강한 팀워크를 갖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것이 옳았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NBC, ;28년 째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장에는 애국가만;리우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의 NBC도 경기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NBC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 종목이 정식 채택된 후 경기장에는 한 나라의 국가만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러시아를 5대 1로 물리치고 8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에는 세계 랭킹 1위로 올림픽에 참석한 최미선과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속해 있다며 한국 선수들의 우수한 역량을 강조했다. ▲ NBC 기사에 실린 사진 CNN, 2016 리우 올림픽 오늘의 선수로 기보배 선수 선정미국 CNN은 8일 리우올림픽 오늘의 선수로 기보배 선수를 선정했다. CNN은 기보배선수가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최초 2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양궁이 1972년 올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이후 이 종목을 지배하고 있다;며 기보배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의 얼굴이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 CNN 보도이미지 리우 올림픽 공식 사이트, ;궁사 기보배, 역사적 2연패 조준;올림픽 공식 사이트는 기 선수가 올림픽 양궁 개인전에서 최초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녀가 ;뛰어난 성적으로 한국 양궁의 얼굴이 되었다;면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음해 다시 세계 정상에 올랐다며 기보배 선수의 저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올림픽 공식사이트에는 이번 올림픽에 임하는 기보배 선수의 각오도 소개됐다.;런던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훨씬 경험이 많은 팀원들의 발자국을 따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느껴진다. 사람들은 한국에서 올림픽 대표단이 되는 것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 보다 더 어렵다고 말한다. 경쟁에서 살아남은 자만이 큰 무대에서 마주하게 될 어려움과 도전을 이겨낼 수 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8.09 | 조회수 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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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tte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여름휴가지 한국

    통영, 보령, 전주한옥마을, 삼척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세계를 유혹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언론이 한국 곳곳의 명소를 절찬리에 소개중이기 때문이다. 외신이 보는 한국의 핫한 관광지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 CNN, "한국 해안이 지닌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뽐내는 통영"CNN은 지난달 25일 통영을 즐기는 8가지 방법을 소개했다.CNN은 통영이 남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중 내내 한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휴가지로 다양한 매력을 갖춘 곳이라고 극찬했다. CNN이 꼽은 통영의 매력은 다음과 같다. 신선한 해산물, 그림 같은 해안 풍경, 어촌마을의 운치, 근처에 위치한 여러 섬들을 여행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 특히 한국 해안의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최고의 매력으로 꼽았다. 방송은 통영을 즐기는 8가지 방법으로 강구안 항구, 수산물 시장, 동피랑, 미륵산, 이순신 공원 등 8개 명소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했다. ▲ CNN이 보도한 통영 이미지 영국 더텔레그래프, ;한국의 가장 지저분한(dirtiest) 축제;더텔레그래프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보령 머드 축제;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19일 보도된 기사에서 신문은 ;축제 맛보기;라는 설명과 함께 생동감이 느껴지는 현장의 풍경을 15장의 사진으로 보여줬다. 더텔레그래프가 보도한 사진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 더텔레그래프가 보도한 사진 중 일부 한편 영국의 데일리메일도 ;보령 머드 축제;를 다룬 기사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18주년을 맞은 머드 축제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름축제이며 매년 수백만 명 이상이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다;며 축제에서 사용되는 진흙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피부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아시아원, ;세계에서 여성 혼자 여행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아시아원은 지난 21일, 한국을 여성 혼자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선정했다. 서울 이외에 오슬로, 암스테르담, 발리, 하와이, 방콕 등이 목록에 올랐다. 아시아원은 롯데월드, 명동, 인사동, 동대문, 찜질방, 북촌을 주요 명소로 꼽으며 여러 즐길 거리들을 설명했다. 또 한국에는 훌륭한 음식들과 쇼핑몰 등 좋은 점들이 많지만 그 중 가장 좋은 점은 ;잘 차려입은 매력적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원은 ;서울에서는 사람들 구경 자체가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아시아원이 보도한 사진 중 일부 아시아원은 지난 15일에도 ;전라도에서 목격한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특히 86장에 달하는 사진을 통해 전주한옥마을, 풍남문, 무주 태권도원 등을 소개하며 ;과거 한국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점이 인상적이다. 아시아원은 ;한국으로의 여행이 송중기, 빅뱅, 화장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화려한 국제도시의 모습 너머에 더 많은 것들이 있다;며 전라도 여행을 통해 한국 전통의 멋을 느껴볼 것을 권유했다. 홍콩 명보, ;동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삼척;남해안의 통영에 이어 이번에는 동해의 삼척이 소개됐다. 평소에도 한국의 명소들에 두루 관심을 표해온 홍콩의 명보는 지난 2일 여름을 맞아 강원도 삼척을 특집 보도했다. 명보는 삼척이 동해에 위치해있어 아름답고 다양한 경관을 구경할 수 있고 여름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으며 레일바이크, 아쿠아월드 등 즐길 거리들이 풍부하다며 방문을 적극 권장했다.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8.04 | 조회수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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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문화스펙트럼] 구미 언론이 본 한국 화장품의 경제적 효과와 한식의 조화로움

    K-뷰티가 전 세계 소비자들 뿐 아니라 대형 투자기관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경제적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기사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독일 유력 언론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한식에 대한 특집 기사를 보도했다. FAZ는 한국 음식의 조화로움과 다양성에 주목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외국인 투자를 유혹하는 한국의 화장품들;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 골드먼삭스와 베인캐피털 사모펀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같은 투자기관들이 한국 화장품 업체의 지분을 서둘러 매입하는 중이라며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해외 대형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두 건의 투자는 한국이 아시아 소비층의 ;트렌드 세터;인 한국의 성장이 유지될 여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신임투표 같은 것;이라며 한국이 수년 동안 아시아의 트렌드세터로 빠르게 부상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 한국의 최대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지난 수년 동안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며 한국 화장품 업체의 영향력을 강조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화장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중국인 투자자들도 한국 화장품업체에 대한 직접 투자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입증한다.; ▲ WSJ 기사 속 이미지 HSBC의 어원 램보그 연구 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미국의 팝 문화와 마찬가지로 K-Pop이 중국 소비자들을 강하게 사로잡았다는 것이 오래전부터 내려진 판단;이라며 ;중국과 한국의 비슷한 문화적 가치 때문에 K-Pop이 중국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데 이는 한국 화장품 업체들에게 낙관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 전했다. 독일 FAZ, ;천장에 생선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자린고비 뿐;독일의 FAZ는 14일 한식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 제목은 ;천장에 생선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자린고비 뿐;으로 한국 음식의 다양함과 맛을 강조하고 있다.FAZ는 ;한국 음식은 달고 매우며 대부분 조화롭고 가끔은 기대를 비껴간다. 늘 새로운 놀라움을 안겨주는 음식이다;라고 한국 음식을 소개했다. 이어 ;조화는 한국 요리의 아주 오랜 옛날부터 내려오는 가장 오랜 원칙이다. 모든 맛이 늘 한 음식에 함께 있어야 한다. 식사 때마다 고추장, 참기름, 절인 채소 등 다양한 반찬들이 주 요리 주변에 모여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FAZ가 특히 관심을 가진 것은 한국에 김치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이다. ;김치가 없는 식사란 한국인에게는 뭔가 빠진 밥상이다. 광장시장에 가면 16가지가 넘는 김치를 볼 수 있다. 이 국민음식을 위해 심지어 박물관도 있다. 박물관에 가면 공자가 이미 기원전 600년에 소금에 절인 배추의 가치를 알아봤다는 것을 알 수 있다;;치맥은 혈기 왕성한 한국인들을 마술처럼 사로잡는다;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뿐 아니라 FAZ는 한국 젊은 층의 식문화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신문은 젊고 혈기왕성한 이들이 즐기기 위해 홍대로 모인다며 ;이곳에서는 티라미수 아이스크림과 스페인 추러스를 파는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 서 있다. 맥주와 닭 요리의 결합인 치맥 식당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 치맥은 현재 이 혈기왕성한 한국인들을 마술처럼 사로잡고 있다. 김밥도 잘 나간다. 당연히 카페도 성업이다. 서울은 모든 아시아 도시들 중 커피집이 가장 많은 곳이라고 한다.;FAZ는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음식은 일상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심지어 삶의 의미 절반을 차지한다;며 한국인들이 음식에 큰 가치를 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7.25 | 조회수 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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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nl

    몽골 언론이 보도한 박 대통령 ASEM 참석·몽골 공식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과 몽골 공식 방문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몽골 현지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을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떨치는 인물 중 한명으로 소개하며 박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또 이번 몽골 공식 방문에 맞춰 박 대통령의 자서전이 몽골에서 재 발간된 사실과 한-몽골 정상회담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ASEM에 참석한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 중 한명;몽골 유력 방송사 TV5는 14일 저녁 9시 뉴스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몽골 칭기스칸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 TV5 방송 모습 같은 날 몽골 주요일간지 ;우드링 서닝(Udriin sonin);은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 소식을 전하며 ;박 대통령은 오늘날 ;철의 여인; 중 한명으로 평가되며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정상의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우드링 서닝;은 또한 ;ASEM에 참석한 영향력 있는 정상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함께 소개했다.16일 현지 방송 TV9은 ASEM 정상회의를 찾은 여성 지도자들을 소개했다. TV9은 이번에 몽골을 방문한 55명의 정상들 중 여성이 9명이라며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고 전했다. ▲ TV9 박 대통령 소개 장면 대통령 자서전 재출간에 관심;;강인하고 유능한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대통령 몽골 순방 기간을 계기로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가 몽골에서 재출간됐다. 이 자서전은 지난 2013년 몽골에서 처음 발간됐을 당시 2천부가 모두 완판 됐었다.현지 언론들은 관련 기사를 보도하며 자서전 재출간에 큰 관심을 보였다.;우드링 서닝;은 16일 자서전의 몽골어판 출간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박 대통령을 ;강인하며 결단력이 탁월하고 유능한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소개했다. 또 여성이 국가 원수의 위치에 오르는 경우가 매우 드문 보수적인 아시아에서 박 대통령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오늘날 최고 정상의 위치에 오르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드링 서닝;은 해당 보도를 신문사 홈페이지 메인 기사로 게재했다. ▲ ;우드링 서닝; 보도 중 일부 또 다른 현지 언론 ;Profle.MN;은 16일 자서전의 서평 ;22세의 퍼스트 레이디;를 보도했다.;Profle.MN;은 박 대통령의 자서전이 다른 정상들의 자서전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박 대통령을 ;권력의 최정점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어도 결코 위축되거나 굴복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놀라운 인내를 가진 여성;이라 설명했다. 또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님을 강조하며 ;박 대통령은 두 차례 몽골을 방문한 적이 있다. 2009년 업무 차 방문했을 때 사소한 일로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몽골의 정부 관료는 그녀가 대통령이 되어 몽골을 찾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몽골어판 표지 몽골 주요 언론, 박 대통령 공식방문 일정 생중계하며 높은 관심ASEM 참석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1박2일간의 몽골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했다.;MNB;, ;UBS; 등 몽골 주요 자상파 방송은 공식 일정을 생중계하고 한-몽골 정상회담 결과 내용을 메인뉴스에 일제히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현지 유력 언론 ;Mongoliin medee;, 'Unuudur' 등도 역시 양국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 및 양국 협력사업, 공식 환영식 등을 보도했다.;MNB;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공식방문 특집 뉴스를 보도했다. 'MNB'는 ;한-몽골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특별히 강조했다;며 ;현재 몽골과 한국간의 민간교류가 굉장히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MNB;가 보도한 박 대통령 공식 환영식, 한-몽골 정상회담 등의 모습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7.18 | 조회수 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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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배치 발표에 대한 해외 언론의 반응

    한국과 미국이 지난 8일 사드 배치를 공식발표하면서 이와 관련된 외신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관련국 언론 보도를 통해 각국의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을 확인할 수 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이번 결정은 한국에 대한 중국의 구애 실패;라고 보도했고, 일본의 마이니치는 ;북 미사일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는 일본 안보에도 이익;이라며 환영하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중국의 환구시보는 사드 배치에 반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역시 사드 배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미국 언론, ;미국의 오랜 동맹국인 한국, 사드 배치 발표;미국 언론은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을 두고 ;한국 정부가 한미 동맹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도 상세히 보도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9일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한국 향한 중국의 구애 실패;라고 규정했다. 신문은 ;지난 2년 간 시진핑 주석은 한국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 대통령에게 상당한 정치적 자본을 써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8일 시 주석의 노력이 부족했음이 분명해졌다;며 한국의 이번 결정은 ;박근혜 정부가 한미 동맹을 그 어느 때보다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일각에서는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이 경제 보복을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 이러한 우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중국이 경제 보복에 들어간다면 국내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유일호 경제 부총리가 ;대규모 보복이 있을 것 같지는 않으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이에 상응하는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전했다.한편 포브스는 8일 ;미중 긴장이 더 이상 악화될 수 없는 상황에서 중국 뿐 아니라 러시아를 크게 자극하는 뉴스가 발표됐다;며 미국과 오랜 동맹국인 한국이 사드 배치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포브스는 중국이 외교부 성명을 통해 한국 사드 배치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 역시 이번 사안에 대해 강력한 어조로 신속히 규탄 입장을 밝혔다며 이번 결정이 ;불가역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경고한 사실을 전했다. 중국 언론, ;중국은 사드 배치에 반격해야;;러시아 언론도 우려 표명중국 환구시보는 9일 사설에서 사드 배치에 반격하기 위한 다섯 가지 조치를 건의했다. 이들은 다음과 같다. △사드 미사일과 연계된 한국 기업 등의 제재 △한국 정계 인사들에 대한 제재 △중국의 안보 피해 축소를 위한 대응 방안 연구 △대북제재의 장기적 영향 재평가 △중-러 간 연합 행동하지만 사설 말미에서 ;어쩌면 한국과 북한을 탓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며 이번 문제는 결국 동북아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상황은 ;중국이 어떤 행동을 해도 환영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중국은 지금 제멋대로 행동해서도, 너무 자신을 낮춰서도 안 된다고 조언했다.봉황망은 10일 자오융 카네기국제평화원구원 연구원의 기고를 보도했다. 자오융 연구원은 ;한국, 미국, 중국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긴박해지고 있는 북한의 핵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보복이 보복을 낳는 악순환을 피해야 한다;며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이 보복성 조치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사드 배치 계획과 대화제의 모두 한중 양국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관련 국가들과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공동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제언했다.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는 사드 배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 계획으로 역내 상황이 악화되고 글로벌 전략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이라는 러시아 외무부의 발표를 보도했다. 일본 언론, ;중국, 한국에 경제 보복해서는 안 돼;일본 마이니치는 12일 사설을 통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는 일본의 안보에도 이익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한미일 제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에서 중국의 경제 보복을 우려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 한국이 이러한 의문을 갖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이니치는 사드 배치가 동아시아 평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7.14 | 조회수 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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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곡성’에서 북촌 한옥마을까지…외신이 소개하는 한국문화 엿보기

    프랑스 언론, 영화 ;곡성;에 대해 ;홀린 듯 기묘하다;프랑스 양대 일간지인 ;르 피가로;와 ;르 몽드;가 6일 영화 ;곡성;을 리뷰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두 언론은 나홍진 감독이 이번 영화를 통해 전작들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르 피가로;는 나 감독이 프랑스에서 이미 잘 알려진 감독이라고 언급하며 ;;황해;(2010)와 ;추격자;(2008)가 칸 영화제의 공식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나 감독을 도시의 허무주의적 수사물 영화의 챔피언으로 만들어주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영화는 어두운 면과 독창성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하면서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덧붙였다.;르 몽드;는 기사 '홀린 듯한 기묘함'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시청각적인 혼란과 거의 2시간 40분에 달하는 긴 상영시간에 녹초가 되어 자신들이 본 영화의 깊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영화관에서 나오게 된다;고 전했다. 또 ;곡성에서의 움직임은 신화와 판타지, 중세문학의 환상적인 이야기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가속과 팽창을 혼합한 나 감독의 미장센은 영화에 유기적이고 살아있는 일관성을 부여하여 도약과 뒤틀림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미국 ;Forbes;, 그룹 ;빅뱅;의 인기 다룬 ;빅뱅 이론; 보도미국 포브스지 시니어 에디터가 7일 빅뱅의 인기를 조명한 기사를 보도했다.▲ 포브스 기사 원문 중 일부 기사 제목은 ;빅뱅 이론;으로 이들이 세계시장에서 얼마만큼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다뤘다. 에디터는 미국 혼다 센터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장에서 발생한 일화를 소개하며 기사를 시작했다. ;관객들 사이에서 빅뱅의 열성 팬인 한 젊은 러시아 여성이 울고 있었다. 이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팝 장르, 극단적으로 강렬하며 역동적인 한국 K-Pop의 영향력을 보여준다.;포브스는 K-Pop이 아시아 지역 주요 문화에서 세계적인 열풍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1990년대 이후에 유럽의 일렉트로닉 뮤직과 미국의 힙합, 그리고 기존의 전통적 아시아 장르와 합쳐져 현재의 K-Pop장르가 생겨나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K-Pop수익 대부분이 아직 국내 산업에 머물러 있지만 서구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며 투자를 시작했다며 그 예로 LVMH의 YG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를 들었다.포브스는 ;K-Pop의 다음 목표는 북미시장 진출이다. 북미에는 현대적인 공연장이 많고, 대중들은 아낌없이 소비를 한다;면서 한국의 인기 가수들이 LA와 뉴욕 공연장에서 이미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며 긍정적인 정망을 내놓았다. 홍콩 언론, ;옛 정취가 남아있는 운현궁;홍콩 대공보는 10일 운현궁과 북촌 한옥마을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대공보는 운현궁에 대해 ;조선 26대 왕인 고종이 왕으로 등극하기 전까지 생활했던 곳으로 흥선대원군의 사저이기도 했다;며 ;경복궁 같은 일반 궁궐이 아닌 왕족이 살았던 거주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흥선대원군은 이곳에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 10년 간 정치를 했었다;운현궁 담 너머로 우뚝 솟아있는 현대화 건물들은 시대가 뒤얽힌 느낌을 들게 하는데 이것이 바로 서울의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북촌 한옥마을에 대해서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작은 골목이 자아내는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대공보 보도 원문 중 일부 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7.11 | 조회수 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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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기자의 한국 기행 “한국 기적의 이면을 돌아보며”

    한국을 찾은 터키 유력 언론 밀리예트(Milliyet)의 아바바스 규출루 기자. 그는 한국을 둘러보며 느낀 점을 밀리예트에 연재하고 있다.규출루 기자는 한국을 ;다른 극동 국가들과는 다르게 여유가 있고, 소득 분배가 공정하며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보았다. 또 세종시를 조성해 모든 정부부처를 옮기고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것을 인상 깊은 점으로 꼽았다.규출루 기자의 칼럼은 ;한국 기적의 이면을 돌아보며;라는 제목으로 연재되고 있으며 6월 28일, 29일과 7월 1일 신문의 지면에 실렸다. ;터키에서 왔다고 하면 한국인들의 눈빛이 밝아진다;규출루 기자는 ;한국과 터키는 수천 킬로미터만큼 멀리 떨어져 있어 언어, 종교 및 인종 기원이 완전히 다르지만 알면 알수록 양국 간에 공통점이 많아 서로 아주 가까운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한국과 터키의 친밀함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인들은 한국전쟁 당시 터키군이 그들을 도와줬다는 것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며 본인이 터키에서 왔다고 하면 듣자마자 눈빛이 밝아지며 ;형제의 나라!;라고 말을 시작한다고 전했다.;그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자기 관리를 잘하는 한국인들;한국인들의 생활 모습, 한식의 매력도 규출루 기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국은 다른 극동 나라들과 아주 많이 다르다. 그들보다 더 잘 살고, 여유 있고, 소득 분배가 공정하며 가장 큰 차이점을 말하자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더욱 자기관리를 잘 한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국 남성들은 메트로섹슈얼 타입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화장품을 위해 여성들만큼 돈을 쓴다고 한다;며 흥미로워했다.규출루 기자는 한식에 대해 ;새로운 맛을 경험하기를 좋아한다면 한국에서 굶을 일은 없을 것;이라는 평과 함께 ;한국 음식에는 빵, 기름, 유제품 등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해산물, 소고기, 닭고기 등을 주로 먹고 삶은 야채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이점으로 ;식사 중 음식을 자를 때 칼 보다 가위를 주로 사용하는 것;과 ;삼시 세끼 밥을 먹으면서도 한국인 중 뚱뚱한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들었다. ;한국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점은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규출루 기자는 한국이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을 개최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점은 서울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새로운 도시를 조성해 모든 정부부처를 그곳으로 옮겼다는 것;이라며 세종시에 관심을 나타냈다.서울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매우 깨끗하며 시간에 따라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왕조의 역사를 간직한 궁궐 다섯 개가 서울에 있으며 이들은 모두 터키의 톱카프궁보다 5배 정도 규모가 크다. 궁중 정원 또한 아주 멋있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하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규출루 기자는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자주 예시로 드는 것으로 한국의 초;중;고등학교 진학률은 거의 100%이며 부모들은 자식이 잘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한국 대학교의 80%, 고등학교의 40%, 중학교의 20%가 사립학교다. 전쟁 이후 산업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예산이 많이 부족해 민간 부문의 투자를 격려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지속적으로 혁신을 꾀하는 한국이 교육 분야의 혁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 예로 자유학기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의 대입경쟁에 대해서는 ;터키보다 입학 경쟁이 더 심하다;면서도 ;하지만 한국은 이제 모든 학생들이 대학교에 입학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실업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꼭 대학교에 입학해야 한다고 여겼던 학생들이 이제는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변화하는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도 전했다.글-외신협력과 안세희 2016.07.05 | 조회수 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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