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6.09.29
국내외 작가 28인이 한자리에

▲ 국내외 작가 28명이 참여하는 '2016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지난 26일 오전 개막 행사를 가졌다.
주목받는 국내외 28인의 작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문학번역원은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7일간 서울 대학로에서 ‘2016 서울국제작가축제’를 개최한다. 2006년 처음 시작된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국내 작가는 김경욱, 정유정, 천명관, 김태준 등 14인이 참여한다. 또한 해외에서는 소설 ‘자살의 전설’로 주목받은 미국 작가 데이비드 밴과 최근 신동엽문학상을 받은 중국 조선족 출신 소설가 금희를 비롯해 남미 소설가 산티아고 감보아(콜롬비아), 프랑스 시문학상 아폴리네르 상을 수상한 시인 린다 마리아 바로스(프랑스) 등 14명이 이번 축제에 함께 한다.
'잊혀진, 잊히지 않는(The Forgotten and the Unforgettabl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국작가와 해외작가가 짝이 되어 서로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들의 수다‘, 그리고 참가 작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 ’낭독과 공연‘으로 구성된다.
‘작가들의 수다‘는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낭독과 공연‘은 대학교예술극장 3관에서 열린다.
독자들도 10월 1일을 제외한 모든 일정 동안 무료로 행사에 참석하여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낭독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예스 24(www.yes24.co.kr)와 네이버(http://booking.naver.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사전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에서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서울국제작가축제 웹사이트(http://siwf.klt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혜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문학번역원
wisdom117@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