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4.12.29

크린랲, 안전과 위생을 동시에 잡다

가정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 포장과 보관은 언제나 중요하다.
그러나 포장 비닐랩과 일회용품은 환경호르몬, 독성성분이 늘 의심됐다.
한 업체가 독성이 없는 소재로 이러한 걱정을 해결했다. 크린랲이 그 주인공.

1980년대 초 한국에서 생산되는 랩제품은 대부분 폴리염화비닐(PVC: Polyvinyl chloride)재질로 제조됐다. PVC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인 염화비닐 단량체(VCM: Vinyl chloride monomer)가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 이에 (주)크린랲은 기존의 화학첨가제가 아닌 식용 옥수수유를 첨가한 무독성 폴리에틸렌(PE: Polyethylene) 성분의 ‘크린랲’을 1984년 선보였다.

크린랲의 무독성 제조공법은 한국, 호주, 미국, 일본, 중국의 5개 국가에서 특허를 인정받았다. 크린랲은 주 원료를 미국식품의약국(FDA) 규격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여 환경호르몬과 다이옥신에 대한 우려가 없다. 또한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해동하거나 가열할 때 사용해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크린랲은 무독성 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 포장이 가능하다.

▲ 크린랲은 무독성 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 포장이 가능하다.

크린랲은 출시되자마자 크게 인기를 얻으며 한국시장 점유율 70%를 넘었다. 무독성 제조공법과 포장필름 기술력으로 크린랲 외에 비닐백, 장갑, 지퍼백, 고무장갑, 종이컵, 행주 등 다양한 항균 제품을 출시했다. 크린랲의 총매출은 2013년 1,20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해 크린랲과 크린백, 크린장갑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각각 80%. 72%, 65%를 기록했다.

크린백은 재질이 두껍고 튼튼하여 미용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 쓰거나 롤백에서 뜯어서 쓸 수 있다.

 

크린백은 재질이 두껍고 튼튼하여 미용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 쓰거나 롤백에서 뜯어서 쓸 수 있다.

▲ 크린백은 재질이 두껍고 튼튼하여 미용티슈처럼 한 장씩 뽑아 쓰거나 롤백에서 뜯어서 쓸 수 있다.

크린장갑은 FDA 승인 원료를 사용하여 환경호르몬이 발생되지 않고 재질이 두껍고 튼튼하여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다.

▲ 크린장갑은 FDA 승인 원료를 사용하여 환경호르몬이 발생되지 않고 재질이 두껍고 튼튼하여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다.

(위) 크린랲은 중국에서 ‘크린라이(克林萊)'로 불리며 대형 할인점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아래) 크린랲에서 생산한 고무장갑은 천연 생고무를 사용하고 피부보호제를 첨가하여 오랜 간 사용할 수 있다.

▲ (위) 크린랲은 중국에서 ‘크린라이(克林萊)'로 불리며 대형 할인점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아래) 크린지퍼백은 사용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됐다. 라운드 지퍼 잠금장치로 밀폐력이 우수하며 누수현상이 방지된다.

크린랲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러시아, 카타르,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총 15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1995년 상해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이듬해부터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크린랲은 중국에서 '크린라이(克林萊)'로 불리며 대형 할인점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고 현지인들에게 종종 자국브랜드로 인식되기도 한다. 크린랲은 진출 8년 만인 2003년 중국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했으며 현재 대형 할인점 1,500여 곳에 입점되어 있다. 전국 35개 도시에서도 위탁 거래처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크린랲에서 생산한 고무장갑. 천연 생고무만 사용하고 피부보호제를 첨가하여 오랜시간 사용할 수있다.

▲ 크린랲에서 생산한 고무장갑. 천연 생고무만 사용하고 피부보호제를 첨가하여 오랜시간 사용할 수있다.

 크린랩의 종이호일은 붙지 않고, 내열성과 내유지성, 내수성을 지니며 오븐요리나 구이, 찜 등 여러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 크린랩의 종이호일은 붙지 않고, 내열성과 내유지성, 내수성을 지니며 오븐요리나 구이, 찜 등 여러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상남도 김해시의 크린랲 본사.

▲ 경상남도 김해시의 크린랲 본사.

 2013년 설립된 크린랲 상해공장과 유한공사.

▲ 2013년 설립된 크린랲 상해공장과 유한공사.

 

· 코리아넷 뉴스의 저작권 정책은 코리아넷(02-2125-3501)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