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3.10.07
박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해 대북억지력 구축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0월 1일 건군 제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의 하나된 힘이야 말로 최고의 안보"라며 "평화가 위협받을 때 일수록 투철한 안보의식과 애국심으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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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가운데)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열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군대의 존재 가치는 전쟁을 막는 것"이라며 "도발을 용납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될 때, 평화를 지키면서 북한을 진정한 변화의 길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시대에 필요한 강한 군대는 변화에 적응하는 혁신형 군대이고,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조형 군대”라며 “앞으로 우리 군은 첨단기술 집약형 선진군대로 발전해 나가야 하고, 혁신적인 국방경영 노력을 통해 국방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가야 한다”고 밝혔다.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서울공항에서 공군 블랙 이글스의 에어쇼, 열병식이 열렸고 서울 도심에서 열린 시가행진에는 10만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 (오른쪽)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병사들의 환영에 손을 흔들어 답례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오른쪽)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열병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성남=전한 기자)

▲1일 서울 도심에서 국군의 날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

▲1일 서울 도심에서 병사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

▲1일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 국군의 날 퍼레이드에서 미스코리아들이 장병들에게 화환을 걸어주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