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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3.10.01

거리예술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2013’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도심일대가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하이서울페스티벌2013’이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길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총 162회의 거리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2일 저녁 8시 개막 프로그램 ‘별별 환타지’를 시작으로 한국 및 해외 53개 작품을 선보인다. ‘별별 환타지’는 디쓰리랩(D3-Lab), 보알라 프로젝트(Voala Project), 예술불꽃 화랑 등이 서울광장에서 펼치는 합동공연이다.

보알라 프로젝트의 작품 ‘비상’

▲보알라 프로젝트의 작품 ‘비상’ (사진: 서울시)

이번 축제에서는 극단 몸꼴, 디쓰리랩, 프로젝트 날다 등 20개 한국 단체와 프랑스, 아르헨티나, 스페인을 비롯한 해외 6개국의 공연단이 출연한다. 해외초청작 중 프랑스 제네릭 바푀(Generik Vapeur)의 ‘자전거경주’는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질주하고 공중에 매달린 채 자전거를 타는 모습 등을 연출한다.

스페인 아템포 시르크(Atempo CIRC)는 현대 서커스 ‘아템포’에서 라이브 음악과 춤, 서커스를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아르헨티나 보알라 프로젝트는 ‘비상’에서 공중에 매달리는 곡예연기를 펼친다.

제네릭 바푀의 ‘자전거경주’ (사진: 서울시)

▲제네릭 바푀의 ‘자전거경주’ (사진: 서울시)

한국초청작 중 극단 몸꼴은 작품 ‘바퀴’에서 중장비와 도시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디쓰리랩은 ‘서울의 기억 2013’에서 서울도서관 벽면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아트 공연을 펼친다.

프로젝트 날다의 ‘마법의 숲’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 여름 밤의 꿈’을 각색한 작품으로 공중곡예공연이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

프로젝트 날다의 ‘마법의 숲’

▲프로젝트 날다의 ‘마법의 숲’ (사진: 서울시)

폐막일인 6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제네릭 바푀, 아템포 시르크, 보알라 프로젝트 등이 총 출동하는 거리 공연 ‘별별 난장판’이 태평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폐막 당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태평로 일대의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아템포 시르크의 현대 서커스 ‘아템포’

▲아템포 시르크의 현대 서커스 ‘아템포’ (사진: 서울시)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eng/main/main.php)나 (02)2133-0909로 연락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이서울페스티벌 포스터

▲하이서울페스티벌 포스터 (사진: 서울시)

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jun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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