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3.10.01
한중일 문화장관, ‘광주공동합의문’ 채택
한국, 중국, 일본 문화장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이우(蔡武) 중국 문화부 부장,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은 28일 광주에서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마치고 '광주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한중일 3국 문화장관이 28일 제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마치고 '광주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3국은 동아시아 문화융성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한 이 합의문에서 문화유산 보호와 협력,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 및 미래 문화 세대 육성과 교류 지원, 분야별 문화협력의 필요성 등을 확인했다.



▲문화장관회의 기간 중 열린 한중일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3국 문화장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7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린 ‘한중일 예술제’에 참석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이우(蔡武) 중국 문화부 부장,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이 공연을 펼친 한중일 공연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3국은 동아시아 문화융성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한 이 합의문에서 문화유산 보호와 협력,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 및 미래 문화 세대 육성과 교류 지원, 분야별 문화협력의 필요성 등을 확인했다.
한일 양자회담에서는 양국간 문화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문화 및 스포츠 분야의 상호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방한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중 양자회담에서는 지난 6월 한중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문화분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 양국 장관은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문화교류회의의 구성, 문화예술 교류 확대, 한중 문화산업 협력 양해각서(MOU) 연내 체결, 한중 게임분야 교류 활성화 및 중국 예술가 작품의 국내 전시회 개최 협조 등에 합의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7일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을 만나 한·일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위한 논의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차이우(蔡武) 중국 문화부 부장을 만나 한·중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위택환․손지애 코리아넷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