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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3.08.09

박근혜 대통령, ‘인문학적 상상력이 문화융성의 바탕’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인문정신·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시형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 유종호 연세대 석좌교수,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 박범신 소설가, 정민 한양대 교수, 이인화 소설가 등 인문정신·문화계 인사 13명이 참석하였다.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은 7일 인문정신ㆍ문화계 지성들과 만나 인문학 중흥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은 7일 인문정신ㆍ문화계 지성들과 만나 인문학 중흥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인문정신문화계 인사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인문정신문화계 인사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대화는 이들 지성으로부터 사회에 대한 통찰과 인문학의 활성화 및 문화융성을 위한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 대통령은 평소 인문정신이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 삶에 대한 성찰’을 다룬다는 점에서, 인문학적 상상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문화융성과 창조경제가 가능하고 나아가 ‘국민행복’의 길도 열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혀 왔다.

지난 7월 10일 열린 언론사 논설실장 오찬에서 “어떤 기술과 발명, 어떤 제도도 인간에 대한 관심과 삶에 대한 자기성찰이 깔려 있지 않으면 괴물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지난 6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인문학적 소양이 창조경제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으며 정부 3.0 비전선포식에서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확산하는 게 성장동력의 열쇠가 되며,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으려면 책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여름휴가 후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만남을 가진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인문정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화 자리를 자주 가질 예정이다.

위택환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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