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3.06.18
주한 대사들,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주한 외국 대사들이 처음으로 서해 최북단 도서 백령도(Bangnyeong Island)를 찾았다.
지난 6월 14, 15일 콘스탄틴 부누코프(Konstantin V. Vnukov) 주한 러시아 대사를 비롯, 다토 람란 이브라힘(Dato Ramlan Ibrahim) 말레이시아 대사, 바실 마르마조프(Vasyl Marmazov) 우크라이나 대사, 칼린 파비안(Calin Fabian) 루마니아 대사, 두산 벨라(Dusan Bella) 슬로바키아 대사, 모하마드 유노스 파르만(Mohammad Yunos Farman) 아프가니스탄대사 등 주한 외교관들과 이타르타스, 신화통신, AFP, 로이터, 블룸버그 등 상주외신기자들이 인천광역시(Incheon Metropolitan City) 옹진군(Ongjin-gun) 백령면(Bangnyeong-myeon)을 방문했다.

▲이참 관광공사사장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헌화하고 있다. 천안합은 지난 2010년 3월26일 북한에 의해 폭침됐다 (사진: 전한기자).

▲위령탑에 분향하고 있는 Konstantin V. Vnukov 주한 러시아 대사 (전한 기자).
한국관광공사에서 마련한 한국관광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섬을 방문한 이들은 백령면 연화리 소재 ‘천안함 46용사 위령탑(Cheonan 46 Warriors Memorial Tower)’을 찾아 분향하고 영령들을 위로했다. 참배에 앞서 이들 일행은 서해지역 방어를 맡고 있는 한국군 해병 6여단(the 6th Brigade of the Marine Corps)을 방문, 현지 상황을 설명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천안함 폭침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경계 임무수행 중이던 한국 해군 소속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하여,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한 사건이다.
위택환,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주한 외교사절들과 상주외신 일행이 해병 6여단을 방문, 조동택 여단장으로부터 현황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전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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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계태세 등에 대해 상세히 질문하고 있는 이타르타스 통신 특파원 (사진: 전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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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사절들과 상주외신 일행이 해병 6여단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한기자)

▲주한 외교사절들과 상주외신 일행이 백령도 서해최북단 표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