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3.06.12
윤병세 외교장관, 글로벌 녹색외교, 북극진출 외교 활동 펼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라스무센 (Lars Løkke Rasmussen)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前 덴마크 총리)을 만나 글로벌 녹색성장 현안을 논의하고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 본부협정에 서명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10일 라스무센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윤병세 외교부 장관(가운데)이 10일 라스무센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 일행을 만나 글로벌 녹색성장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윤 장관과 라스무센 GGGI 의장은 면담을 갖고, 작년 10월 국제기구로 정식 출범한 GGGI가 녹색성장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라스무센 의장은 한국의 적극적인 주도로 GGGI의 출범이 가능할 수 있었다며 한국정부에 사의를 표하고, GGGI가 아직 출범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해야 할 일이 많으나 그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어 온 만큼 한국을 비롯한 GGGI 이사국과 회원국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박근혜 정부가 국정기조로 삼고 있는 창조경제와 같은 맥락에서 녹색성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개도국의 녹색성장 지원을 위해 라스무센 의장과 GGGI를 적극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윤장관은 10일 인천에서 열린 제3차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3(GGGS)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크리스티안 프리스 바크 덴마크 개발협력 장관을 면담하고, 북극진출 관련 협력 방안, 개발협력 및 녹색성장 공동 노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한편, 윤장관과 이원 맥도날드(Ewen McDonald) 녹색기후기금(GCF) 공동의장은 GCF 본부협정에 공식 서명했다.
위택환,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