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3.06.11
윤 산업부장관 ''고용창출 외투기업에 인센티브 부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MOTIE) 장관은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외국인투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윤장관은 6월 10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한 기조연설에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요건에 고용창출 효과를 추가하여 투자금액 중심에서 고용창출효과를 더하겠다”며 “외투지역 임대료도 고용효과에 따라 차등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MOTIE) 장관이 6월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전한 기자
현재 외국인투자의 한국 경제 기여도는 총 고용효과의 6.2%, 총 부가가치의 14.1%이다.< /p>
<이번 오찬 간담회에는 팻 게인스(Pat Gaines) Amcham 회장, 에이미 잭슨(Amy Jackson) Amcham 대표 및 주한 미국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p>
<윤장관은 기조연설에서 2012년 3월 발효된 한미FTA를 통해 한미간 교역 및 투자확대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하면서 미국은 2011년 한국의 제4위 교역대상국에서 2012년 제3위 교역대상국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p>
발효 이후 1년간(2012. 3. 15 – 2013. 2. 28) 미국의 대한투자는 113.6% 증가하여 45.3억불에 달했으며 미국의 대 한국 공산품 수출은 1.3%, 서비스 수출 8.7%, 자동차 48%, 오렌지 주스 130%, 와인 57% 증가하였다고 말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MOTIE) 장관이 팻 게인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한 기자
윤장관은 새 정부의 기조 중에 하나인 창조경제와 관련하여 미국기업 이베이코리아(ebay Korea)가 ‘오픈마켓’을 통해 한국 농민들과 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에 기여하는 것을 예로 들며 한미간의 창조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임재언 기자, 코리아넷
jun2@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