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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13.06.07

한-모잠비크 정상 “호혜협력 강화 희망”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Armando Emílio Guebuza)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양국 정상은 회담을 통해 통상, 에너지 자원, 새마을운동, 공적개발원조(ODA),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 대통령은 “한국은 모잠비크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인프라 건설과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도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의 농촌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정신은 모잠비크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게부자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한국은 1960-70년대 아프리카 등에서 도입한 품종을 기반으로 통일벼 품종을 개발하고 새마을 운동을 통해 농촌을 개혁함으로써 식량 자급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은 “인적개발 분야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높이 평가한다”며 “ICT분야와 유관 산업들이 한국 경제의 지식기반으로 성장한 배경에 대해 배우고자 한다”고 답했다. 회담을 통해 게부자 대통령은 “한국정부와 KOICA가 제공한 지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간 향후 협력 분야로 농업, 관광, 인프라, 교통, 통신, 에너지, 어업, 물고기 양식, 교육, 보건, 광물 등을 꼽았다.

모잠비크는 천연가스, 원유뿐만 아니라 많은 광물자원을 보유한 아프리카의 자원부국으로 2007년 이후 매년 7% 이상의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아프리카 국가 정상과 만난 것은 지난달 30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한-우간다 회담 이후 두 번째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4일 청와대에서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4일 청와대에서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세번째)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한-모잠비크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세번째)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한-모잠비크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4일 청와대에서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오른쪽)이 4일 청와대에서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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