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3.03.05
울릉도•독도•제주도, 국가지질공원 공식 인증
울릉도⋅독도, 제주도가 국내 최초 국가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독도 (사진: 해외문화홍보원)
환경부는 2월 20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수일 울릉군수,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질공원 인증서와 인증동판 수여식을 가졌다.
지질공원은 희귀하고 교육가치가 높은 지질명소를 보존해 교육과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다. 이를 통해 정부가 직접 자연적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국토를 직접 보존하고 관리한다.
▲울릉도 (사진: 연합뉴스)
앞서 지난 19일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국가지질공원사무국 개소식을 열었다. 사무국은 앞으로 국가지질공원망 운영, 신규인증 등 지원업무와 세계지질공원 인증 과정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질명소인 제주시 수월봉. (사진: 연합뉴스)
환경부는 “앞으로도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명소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해 지질유산도 잘 보전하고, 이를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2010년 10월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윤소정 기자, 코리아넷
aret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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