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13.01.25
가자! 평창으로!
개막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2013 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를 앞두고 한국선수단 발대식이 2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발대식은 약 170명에 달하는 한국 대표 선수들과 선수 가족, 30여 개 후원기업 관계자와 수 많은 취재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동계 스페셜올림픽 한국 대표 선수단은 이날 행사에서 대회 구호 “Together We Can!”을 열창하며 출정식과 선서를 통해 사기를 드높였다.

▲24일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선수단 출정식에 참여한 선수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
나경원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은 행사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페어 플레이를 기원하며 “스페셜 올림픽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바꾸자”고 말했다. 최광식 장관이 주재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및 대회 후원 기업대표를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동계 스페셜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원했다. 또 오리온, 유니클로, 코카콜라 등 대회 후원 기업들이 선수들에게 직접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적 장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길 바라며 모든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광식 장관이 주재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및 대회 후원 기업대표를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동계 스페셜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원했다. 또 오리온, 유니클로, 코카콜라 등 대회 후원 기업들이 선수들에게 직접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선수단 출정식이 열린 24일 나경원 조직위원장(오른쪽)과 김용직 선수단장이 대회기를 흔드는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개최와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전한 기자)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이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열리며 8개 종목에 참가하는 110여 개 국 대표단 3,200여명의 선수들이 8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윤소정, 전한 기자
arete@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