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7.17
6월 취업자 18만 3000명 증가 ···6개월 연속 상승세

▲ 사진은 11일 열린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의 모습. 연합뉴스
고현정 기자 hjkoh@korea.kr
6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18만 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9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만 3000명 증가한 수치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해 11월까지 45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다가 12월에 5만 2000명 감소하며 주춤했다. 이후 지난 1월에 13만 5000명, 2월에 13만 6000명, 3월에 19만 3000명, 4월에 19만 4000명, 5월엔 24만 5000명 각각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4만 8000명, 30대에서 11만 6000명이 각각 늘었다. 하지만 20대 15만 2000명, 50대 5만 3000명, 40대는 5만 5000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 6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0만 2000명), 교육서비스업(7만 2000명) 등에서 늘었다. 다만 농림어업(-14만 1000명), 건설업(-9만 7000명), 제조업(-8만 3000명) 등은 줄었다.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작년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1.0%포인트 떨어진 45.6%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82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8%였다.
기획재정부는 내수 활성화와 첨단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늘리고 청년 등 취약계층 고용 안정을 위한 핵심 과제를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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