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7.17
대한상공회의소 포럼 개막···"APEC CEO 서밋, 한국 저력 보여줄 기회"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공회의소 하계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유연경 기자 dusrud21@korea.kr
국내 최대 경제계 포럼인 대한상공회의소 하계 포럼이 16일 경주에서 개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제48회 대한상공회의소 하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에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00여 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국내 대표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준비를 맡은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대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21개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1700여 명이 함께 하는 아시아 태평양 최대 비즈니스 행사"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APEC CEO 서밋을 글로벌 기업 간 연결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퓨처테크 포럼, K-테크 쇼케이스 등 부대 행사를 마련해 한국 기업의 혁신 역량과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가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알리는 역사적 이벤트라면, APEC CEO 서밋은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대형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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