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5.06.05
이 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 1호 명령,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사진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이 같은 내용으로 통화하고, 오늘 오후 7시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에 더해 재난·치안·재해 등 안전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포함하는 실무 책임자급 회의도 5일 오전 중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정부에 참여하는 핵심 내각 인선이 발표됐다.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4선의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다. 대통령비서실장에는 3선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고, 국가정보원장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발탁했다.
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국가안보실장에는 주러시아대사 출신의 위성락 민주당 의원,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 민주당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선에 대해 "국민에게 충직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판단했다" 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인사는 능력을 본위로 국민통합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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