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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5.05.19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이행 점검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정부 수석대표로 16일 (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9차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대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페이스북 페이지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정부 수석대표로 16일 (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9차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대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페이스북 페이지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외교부는 15~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9차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대화에서 지난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수립 이후 협력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정병원 차관보는 정치·안보,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이 일관성 있게 진전돼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사이버안보, 기후변화·환경, 미래세대 양성 등 중점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실질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2021~2025년 한-아세안 행동계획'의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7월 외교장관회의에서 CSP의 내실 있는 이행을 견인할 '2026~2030년 한·아세안 행동계획'을 채택하기 위한 준비 상황도 검토했다.

아세안 측은 한국의 아세안 중시 외교 기조에 사의를 표하고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 예정인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에 한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정 차관보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태국 및 말레이시아 수석대표와 별도 면담을 갖고 주요 양자 현안에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7월) 및 정상회의(10월)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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