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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5.02.11

화성시, 외국인 근로자·다문화가정 무료 진료 지원

▲ 화성특례시 외국인 무료 진료의 날 운영 포스터. 화성특례시

▲ 화성특례시 외국인 무료 진료의 날 운영 포스터. 화성특례시



유연경 기자 dusrud21@korea.kr

경기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의료나눔봉사단이 오는 23일부터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무료 진료는 2월 23일, 4월 20일, 6월 15일, 8월 17일, 10월 19일 총 다섯 차례 운영된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내과, 치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진료는 물론 정신건강 상담, 물리치료, 약 지원 및 조제 등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성시의료나눔봉사단에는 동탄시티병원, 원광종합병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화성시약사회, 화성시서부보건소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학교 의료봉사팀도 합류해 17개 이상의 기관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는 특례시로서 104만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소외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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