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솜 기자 dlektha0319@korea.kr

한국이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정보 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이노베이션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올해 총 75개국의 기술혁신 역량 평가 순위를 4개 그룹으로 나눈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평가에서 속했던 두 번째 그룹인 이노베이션 리더스 그룹에서 올해 이노베이션 챔피언 그룹으로 한 단계 격상했다.

CTA는 기술무역, 정보교환, 중소·스타트업 등 15개 평가 항목 중 기술무역, 정보교환, 중소·스타트업, 법적환경, 디지털 투명성 등에서 한국을 높이 평가했다.

이노베이션 챔피언 그룹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이 포함됐다.

CTA는 지난 2018년부터 각국의 기술 혁신 역량을 평가해 국가별 글로벌 혁신성과 지수를 산정한 결과를 CES 기간에 발표한다.

한편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올해 CES에 세계 160개국 약 4300개 업체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