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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5.01.09

최상목 권한대행, 체코총리와 통화···"원전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통화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통화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테레시아 마가렛 기자 margareth@korea.kr

한국과 체코가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두코바니 원전 건설을 비롯한 각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통화해 양국이 원전 협력에 이어 첨단산업, 과학기술, 경제·금융 등 전방위적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이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경제, 안보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등 양국 간 주요 협력 사업과 고위급 교류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피알라 총리는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신뢰하고 있고, 올해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 강화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는 미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8일(현지 시간)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약정은 양국 간 원전 협력 원칙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 수출통제 협력을 강화한다는 게 주요 얼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서 향후 세계 원전 시장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 촉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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