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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4.10.14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김해서 개막···7일간 열전 돌입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사진은 11일 경상남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 대한체육회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사진은 11일 경상남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 대한체육회



이지혜 기자 jihlee08@korea.kr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엔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8153명과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1478명이 참가해 11일부터 17일까지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육상·체육·체조 등 49개 종목별로 자웅을 겨룬다.

개회식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에 이어 식전공연, 선수단 입장 순서로 진행됐다. 

계속해 김해종합경기장에서 대규모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총 5막으로 나눠 5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경상남도의 모습을 영상·타악· 춤으로 표현하며 우주항공과 미래산업의 꿈과 비전을 전했다.

김해시는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10월 한 달 한일중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행사, 대성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한 가야문화축제와 문화유산야행, 대한민국 예술축전, 드론나이트쇼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데에 전국체전의 역할이 컸다" 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쳐 파리올림픽에 이어 잊을 수 없는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4일차인 14일 현재 경남이 총득점 1만2096점으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경기(9745점), 서울(9701)이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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