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4.09.30
내달 헝가리서 대규모 K-팝 콘서트···한류체험 행사도

▲ 지난해 10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3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K-팝 콘서트에서 K-팝 그룹 엠씨엔디(MCND)와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관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모꼬지 대한민국 공식 페이스북
박혜리 기자 hrhr@korea.kr
헝가리 한류 팬들을 매료시킬 대규모 K-팝 콘서트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내달 5~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파크에서 ‘2024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2024 모꼬지 대한민국)’을 개최하고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6일 열리는 콘서트에는 K-팝 가수 선미, 에이비식스(AB6IX),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출연한다. 특히 콘서트와 더불어 가수들이 팬들과 함께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장은 한국문화 퀴즈쇼와 K-팝을 즐길 수 있는 ‘모꼬지 스테이지’, K-콘텐츠와 한식이 융합된 전시, 한국의 미용(뷰티)·패션·드라마 등을 체험하는 ‘모꼬지 콘텐츠&라이프 존’,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인 조선’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채웠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전통음식 시연·체험과 K-팝 체험행사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대표 관광지 홍보 행사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한글과 전통문화 가상현실(VR) 체험 및 한국 전통 문화상품 전시도 둘러볼 수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모꼬지 대한민국’은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 등 총 9개국의 한류 팬들을 찾아가 다양한 한국 생활 문화의 매력을 알리면서 대표적인 국제 한류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4 모꼬지 대한민국’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mokkojikorea.com)과 관련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모꼬지 대한민국’은 그간 한류를 체험할 기회가 적었던 중유럽권에 한류 생활문화의 다양한 매력과 우수한 한국 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소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4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공식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 코리아넷 뉴스의 저작권 정책은 코리아넷(02-2125-3501)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