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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4.02.05

한국 아시안컵 4강 진출···선수들 투지 빛났다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2일(현지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한 뒤 손흥민과 황희찬이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2일(현지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한 뒤 손흥민과 황희찬이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은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부터 4경기 연속으로 후반전 추가시간에 득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였다.

손흥민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게 대회의 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안컵 4강에 오른 태극전사들을 향해 "호주전은 너무나 힘든 혈투였다"며 "선수들과 놀라운 정신력이 자랑스럽다"고 극찬했다.

한국은 오는 6일 밤 요르단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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