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4.01.08
부산에 K-팝 고등학교 생긴다···2028년 개교 추진

▲ 지난해 11월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한 '2023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오른 K-팝 걸그룹 (여자)아이들. Mnet 엠카운트다운 페이스북
오금화 기자 jane0614@korea.kr
한국 대표 문화 콘텐츠 K-팝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립 교육기관이 부산에 설립된다.
부산시교육청(시교육청)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부산국제K-POP고등학교’(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K-팝 관련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학생 대상 K-팝 관련 실용예술 교육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하고 K-팝 인재 양성을 위한 실용예술 교육 전문학교와 관련한 교육과정 운영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학교 설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공립 특성화 고등학교인 ‘부산국제K-POP고등학교’는 폐교 예정인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가락중학교를 활용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전국 단위로 중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실용예술 분야(보컬, 댄스, 연주 등) 학생 맞춤형 교육 과정과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각각 편성 및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K-팝 고교 설립과 향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해 국립국제교육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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