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3.12.08
‘오징어 게임2’ 세트장 최초 공개

▲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장의 모습. 넷플릭스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전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오징어 게임2)의 촬영 세트장이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넷플릭스는 7일 충청도 모처에서 오징어 게임2의 세트장 일부를 국내외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과 채경선 미술감독,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의 김지연 대표가 함께 했다.
황 감독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어깨가 무겁지만 기다려주신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게임,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펼쳐질 더욱 깊어진 이야기와 메시지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채 감독은 “시즌1에 보내주신 큰 사랑과 시즌2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감에 큰 책임을 느낀다”며 “황 감독의 창의적인 비전과 주제 의식을 잘 구현해낼 수 있도록 미술팀 모두가 힘쓰고 있다”고 오징어 게임2의 작업 과정을 전했다.
이날 취재진에게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과도 같은 주요 세트 두 곳이 공개됐다. 특히 시즌2에서 새롭게 펼쳐질 이야기를 짐작케 하는 요소들도 선공개 돼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오징어 게임2는 내년까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즌1에 출연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등과 함께 임시완, 강하늘, 조유리, 박성훈 등 새로운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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