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3.09.22
필리핀서 '한-필문화교류축제' 30일 개최

▲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파사이시에서 지난해 9월 30일 개최된 제31회 한-필문화교류축제 현장.
윤승진 기자 scf2979@korea.kr
사진 =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한국과 필리핀의 오랜 우정과 문화 교류를 기념하는 축제가 필리핀에서 열린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은 오는 30일 마닐라 로빈슨 플레이스 쇼핑몰에서 제32회 한-필문화교류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가 열린다. 한글을 배우고 직접 써볼 수 있는 한글 서예 부스,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의 공예품 전시회, 사전 등록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한국과 필리핀 전통 의상을 입고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열린다. 로빈슨 플레이스 쇼핑몰에서 마닐라 코리아타운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한복, 바통 타갈로그, 바롯 사야 등 양국의 전통 의상을 입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 행사가 진행되는 오후 4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는 양국의 댄스팀과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 무용팀 스윕아트컴퍼니, 소프라노 성문원, 필리핀 팝 그룹 플러스(PLUUS), 와이지아이지(YGIG)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행사는 축제 홍보대사인 드라마 '주몽'(2006)의 배우 김승수가 사회를 맡는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한-필문화교류축제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hilKorCulturalExchange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제32회 한-필문화교류축제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