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기자 hjkoh@korea.kr
영상 =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홍보대사 뉴진스가 국내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을 입고 전 세계 K-패션 팬들에게 서울패션위크 영상 초대장을 보냈다.

서울시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9일 오전 9시에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했다.

영상에서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은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인 비엘알, 피플오브더월드, 홀리넘버세븐, 희용희의 컬렉션 의상을 각각 착용했다. 서울시는 “산뜻한 색감과 뉴진스 특유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개성을 살려 봄-여름 시즌의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극대화해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뉴욕·파리·밀라노·런던 등 4대 패션위크보다 빠른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전 세계 패션피플과 큰손 바이어가 K-패션 브랜드의 가치와 트렌드를 가장 먼저 경험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31개 브랜드 패션쇼, 28개국 12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 패션과 테크, K-컬처가 결합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 컬렉션, SC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컬렉션 22개, 제너레이션 넥스트, GN 등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 8개 브랜드, 기업 브랜드 1개가 참여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전 세계 패션피플과 트렌드를 주도하는 바이어가 DDP 일대에 집결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축제이자,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