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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3.06.08

미디어아트·분식 포차···'K관광 로드쇼'로 영국 MZ세대 공략

▲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에서 열리고 있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 연합뉴스

▲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에서 열리고 있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 연합뉴스



유연경 기자 dusrud21@korea.kr

영국에서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K-관광 국제 로드쇼’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8일(현지 시간)과 10일 각각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과 아우터넷 런던(Outernet London)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8일 오후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BTS) 자체 예능 프로그램인 '인더숲 BTS' 편 평창 촬영지 투어, 강원도 K-할머니와 함께하는 맛있는 DMZ(비무장지대) 투어, 야경과 함께하는 한강 둔치 치맥 피크닉, 강남에서 즐기는 K-팝스타 메이크업 투어 등 K-컬처 특화 우수 방한 관광 상품 10선을 소개한다.

10일 오전 아우터넷 런던에서는 영국 시민들이 참여하는 K-관광로드쇼가 시작된다.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아우터넷은 연간 400만 명이 방문하는 런던 관광명소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고해상도 LED 스크린 공간에서 한국의 청년 예술가들이 만든 K-관광 주제 미디어아트와 2030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 등을 상영한다.

야외 부스에서는 '테이스트 코리아'를 주제로 한 'K-분식 포차'를 운영한다. BTS 영국 팬클럽의 플래시몹 공연으로 영국 MZ세대를 공략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최근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에서 개최한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회에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영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뜨거워진 한국의 인기를 관광 수요로 전환하는 적극적인 세일즈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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