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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3.06.05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 USA'에 544개 한국기업 참가···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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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4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5일(현지 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 사진은 참가 기업 중 하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공개한 자사 홍보 부스 이미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윤다희 기자 daheeyun@korea.kr

554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5일(현지 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다.

역대 최다 규모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전시회로, '바이오(Bio) USA'라고도 불린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544개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이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255개 국내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바이오 USA 2023에는 화이자, MSD(Merck Sharp & Dohme)를 비롯해 85개국에서 910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우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대형 바이오 기업은 자사 홍보 및 수주 활동을 위해 별도 독립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산업부는 코트라,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2000년 이후 국내 바이오 기업을 위한 전용 전시·홍보관인 한국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바이넥스, 유바이오로직스 등 20개의 국내 바이오 기업이 한국관에 참가해 제품홍보와 1:1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7일 한미 양국 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한미 바이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체결된 양국 바이오협회 간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양국 바이오협회장을 비롯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미국의 MSD, BMS(Bristol Myers Squibb) 등 대형 제약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 바이오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바이오 USA 2023 이후에도 양국 바이오 기업 간 협력이 지속·강화될 수 있도록 오는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이어 나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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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3)' 배너.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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