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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3.05.15

윤 대통령, 19~21일 G7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3일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이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중앙 테이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3일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이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중앙 테이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한국 정상으로는 역대 4번째"라며 "다양한 글로벌 의제를 주제로 하는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대회의에서는 G7 초청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식량과 보건, 기후, 에너지 개발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며 “특히 올해 의장국이 중점 제기한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 신흥 개도국 관련 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G7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과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 차장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올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 두 차례의 한·일 정상회담과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이후 개최되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역내 공급망 불안정, 에너지 위기 등 공동의 도전에 대응해 한·미·일 협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전략적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기시다 총리와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참배가 실현될 경우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공동 참배하는 사례"라며 “우리 정상이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를 찾는 것도 최초"라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의 참배는 과거 히로시마 원폭으로 희생된 한국인을 위로하고 한일 양국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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