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3.05.02
사진으로 보는 윤 대통령 미국 순방
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
사진 = 대한민국 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관저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는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백악관 관저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친교 행사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소형 탁자, 꽃병, 목걸이, 프로야구 선수가 쓰던 배트, 야구 글러브, 야구공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달항아리, 은주전자, 족두리 등을 선물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오찬에서 랄프 퍼켓 예비역 육군 대령(왼쪽에서 첫 번째), 엘머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왼쪽에서 두 번째), 고(故) 발도메로 로페즈 중위의 조카인 조셉 로페즈(오른쪽에서 첫 번째)에게 훈장을 수여한 뒤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자유를 지킨다는 사명 하나로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환영식 답사에서 “한미동맹은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거래관계가 아닌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가치동맹, 정의로운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동맹 70주년을 동맹국 국민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왔다”며 국빈으로 초청해 준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박사, 미국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 특별공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웃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함께 정부, 국회, 경제계 등 참석자들과 국빈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이 "한미동맹이 지난 70년의 영광을 넘어 새로운 뿌리를 뻗어나가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애창곡인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즉석에서 불렀고 바이든 대통령은 돈 맥클린의 친필 사인이 담긴 통기타를 윤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27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 있는 미 국방부에서 의장대의 양국 국가 연주에 맞춰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미 국방부 핵심 지휘통제센터인 국가군사지휘센터(NMCC)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유형의 도발을 통해 한미동맹의 균열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오른쪽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

▲김건희 여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27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미국 스미소니언재단 간의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국립 문화예술기관을 관장하는 한미 정부 기관 사이의 양해각서는 이번이 최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문체부 산하 23개 국립박물관·미술관 등 국내 문화예술기관과 세계 최대 규모 복합문화기관인 스미스소니언 재단 산하 21개 문화예술기관 간 문화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 왼쪽부터 정영양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이사, 체이스 로빈슨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장, 박보균 문체부 장관, 김건희 여사, 머로이 박 스미소니언 재단 부총장,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미국 영화협회에서 열린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에서 찰스 리브킨 미국영화협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 대통령은 “문화산업에는 국가 간의 국경이 없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것은 반드시 철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영화협회장으로부터 영화 '블랙팬서' 감독 사인이 들어간 포스터를 선물 받은 윤 대통령은 "블랙팬서가 부산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한 것처럼, 양국이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보스턴 인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열린 MIT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MIT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국방, 안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기술의 협력이 한미동맹에 새로운 미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보스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첨단 클러스터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보스턴 첨단 산업 클러스터가 긴밀히 협력해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 역량이 결합된다면 양국 경제에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국빈 방미 일정의 마지막 공개 일정으로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자유를 위협하는 독재와 전체주의에 강력한 연대로 대응해야 하며 디지털 심화에 맞춰 새로운 규범과 질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