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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3.03.29

경복궁 야간 관람 4월 5일부터···오늘부터 예매

▲ 봄꽃과 함께 경복궁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람이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경복궁 야간관람 관광객들의 모습.

▲ 봄꽃과 함께 경복궁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람이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경복궁 야간관람 관광객들의 모습.



고은하 기자 shinn11@korea.kr
사진 = 문화재청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경복궁의 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람이 다음 달 시작된다.

29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2023년 봄 경복궁 야간 관람이 다음 달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야간 관람에서는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권역 등 경복궁 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봄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왕실의 화려한 연회가 열렸던 경회루와 그 주변에서는 봄을 맞아 흐드러지게 핀 수양벚꽃과 연못에 비친 누각의 아름다운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

교태전 후원인 아미산에서는 은은한 조명 사이로 봄꽃이 만개한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4월 관람권 예매는 29일부터, 5월 관람권 예매는 4월 26일부터 11번가 티켓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관람권은 하루 최대 2700장만 판매한다. 2500장은 온라인 예매로, 200장은 현장에서 판매한다.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 모두 인당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요금은 3000원이다.

외국인은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표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관람 일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복 착용자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국가 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관람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궁중문화축전 행사 준비와 공연이 이뤄지는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야간 관람을 할 수 없다.

▲ “2023년 봄 경복궁 야간 관람” 포스터

▲ “2023년 봄 경복궁 야간 관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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