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3.03.29
윤 대통령, 오늘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 세션 주재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한국과 미국이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번영’을 주제로 첫 세션을 주재한다.
윤 대통령은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자유와 번영의 연대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세계적인 민주주의 퇴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2021년 12월 신설됐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29~30일 이틀간 진행되며 미국, 한국, 네덜란드, 잠비아, 코스타리카가 공동 주최한다. 첫째 날에는 공동 주최국 5개국 정상이 주재하는 본회의가 화상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각 공동 주최국이 주재하는 장관급 지역회의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함으로써 범세계적 이슈인 민주주의 후퇴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의미가 있다”며 "국제무대에서 규범과 가치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국제적 리더십과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 도움으로 전쟁과 가난을 극복하고 민주화된 선진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코리아넷 뉴스의 저작권 정책은 코리아넷(02-2125-3501)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