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3.02.22
관광공사, 한류 관광 코스 51곳 선정
테레시아 마가렛 기자 margareth@korea.kr
사진 = 한류위키 갈무리
한국관광공사가 한류 관광 대표코스 51곳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대표코스 51곳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K-팝,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 주요 한류 테마 관광지를 코스별로 묶었다. K-팝, 한류 스타, 드라마, 예능, 영화, K-콘텐츠 등 6개 테마로 200여 개 한류 관광지를 소개한다.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 영화 속에 나왔던 장소를 포함하고 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와 을지로 포차 거리 등 한류 팬들이 즐길만한 체험도 소개한다.
51곳에 포함된 관광지 세부 정보와 이미지는 관광공사의 한국관광 콘텐츠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51개 코스 중 14개 코스를 골라 가이드북인 ‘한류위키’로 제작했다. 개별 관광객(FIT)을 위한 이 가이드북은 서울·수도권 편(7코스)과 지역 편(7코스) 등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국문 가이드북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앱에서 e-북으로 볼 수 있다. 영문, 일문, 중문 등 3개 언어 가이드북은 3월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김동일 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대표코스 51선이 여행업계의 한류 관광 상품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늘길이 정상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한류 팬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한류 콘텐츠가 실제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 발굴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