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3.01.30
블랙핑크, 프랑스 자선 콘서트 참가···마크롱·페더러와 기념 촬영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과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오른쪽 세 번째)와 기념 촬영하는 가수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아흐메트쟈노바 아이슬루 기자 aisylu@korea.kr
블랙핑크가 프랑스 자선 행사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30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 병원재단 갈라 콘서트에 참석했다.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자선 단체가 진행하는 행사다. 매년 '아픈 아이들의 입원 조건 개선'이라는 취지를 갖고 다양한 모금 행사, 봉사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이 콘서트에 초청받았다.
블랙핑크는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과 선 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선보였다.

▲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 병원재단 갈라 콘서트에 참석한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마크롱 여사는 공연 후 "이 행사의 티켓 판매 수익과 이번 콘서트를 위해 모인 기금 전액은 프랑스 병원재단에 기부된다"며 "전 세계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블랙핑크가 이처럼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준 것은 매우 환영받을 일"이라고 블랙핑크에 감사를 표했다.
블랙핑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도 블랙핑크 멤버 4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8일(한국 시간) "우리 아이들이 이 사진은 꼭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소개했다.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운데)가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저 페더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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