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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력 전 세계 6위
2022.10.07
▲ 한국이 ‘2022 최고의 국가’ 보고서에서 ‘전 세계 국력 랭킹’ 부문 6위에 올랐다. US뉴스&월드리포트 갈무리

▲ 한국이 ‘2022 최고의 국가’ 보고서에서 ‘전 세계 국력 랭킹’ 부문 6위에 올랐다.


에스라 모함메드 기자 ess8@korea.kr
사진 = US뉴스&월드리포트 갈무리

한국이 전 세계 국가별 국력 평가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뉴스매거진 US뉴스&월드리포트는 최근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VMLY&R의 계열사인 BAV그룹과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공동 조사해 발표한 ‘2022 최고의 국가’에서 한국이 ‘전 세계 국력 랭킹(Power Rankings)’ 부문 6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는 전 세계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85개국의 모험성, 민첩성, 문화적 영향, 기업가 정신, 문화적 유산, 이동 인구, 기업 개방성, 국력, 삶의 질, 사회적 목적 등 10개 항목의 점수를 계산해 순위를 정했다.

한국은 국력 부문에서 ▲수출 호조 84점 ▲경제적 영향 79.8점 ▲군사력 79.1점 ▲국제 외교 66.4점 등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정치적 영향력(48.6점) ▲리더십 역량 (22.5점)에선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종합점수 64.7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국력 부문 1위는 미국(100점)이었다. 중국(96.3점), 러시아(92.7점), 독일(81.6점), 영국(79.5점)이 2~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위였던 일본은 두 단계 내려가 8위(63.2점)로 집계됐다. 프랑스는 지난해와 같은 7위(63.3점)를 유지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한국에 대해 "1960년대부터 꾸준히 성장해 수출액 세계 7위, 경제 규모 세계 11위에 올라섰다"고 소개했다. 서울에 대해서는 “주요 수출품인 기술력과 자동차를 대표하는 삼성, 현대, 기아의 본사가 있는 곳”이라고 했다. 


한국은 다른 평가 부문인 ▲기업가 정신(6위) ▲문화 영향력(7위) ▲민첩성(13위) ▲이동인구(13위) 등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기업 개방성(76위) ▲모험성(51위) ▲사회적 목적(42위) 등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평가 항목을 모두 합한 종합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최고의 국가'에서는 70.6점으로 20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78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같은 조사에선 15위였다.


'최고의 국가' 1위는 스위스(100점)가 차지했다. 독일(98.0점), 캐나다(97.8점), 미국(97.1점), 스웨덴(95.7점)이 2~5위였다. 일본(95.6점), 호주(94.3점), 영국(92.4점), 프랑스(90.5점), 덴마크(89.8점)가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 한국은 ‘2022 최고 국가’ 보고서의 ‘전세계 국력 랭킹’ 부문에 64.7점으로 6위에 올랐다. US뉴스&월드리포트 갈무리

▲ 한국은 ‘2022 최고 국가’ 보고서의 ‘전세계 국력 랭킹’ 부문에 64.7점으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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