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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2.09.30

메타버스에 2030 부산엑스포 홍보 공간 개장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영상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시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30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2030세계박람회 X4엔터테인먼트 월드’를 개장했다.

‘해양도시 부산을 닮은, 세상에 없던 가상 공간’이라는 테마로,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이 기술에 접근성이 높은 MZ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됐다는 게 부산시 설명이다.

이 가상공간에는 배우 이정재가 X4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그룹 X4(자이언티, 아린, 전소미, 원슈타인)를 결성했다는 TV 광고 속 가상의 세계관을 따라 X4를 상징하는 ‘X’자 형태의 기획사가 구현돼 있다.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아이돌 연습생이 돼 활동하면서 X4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다.

X4엔터테인먼트 건물 외부에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세계박람회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이 있다.

건물 내부에는 X4 멤버별 초능력을 반영한 콘셉트 공간이 구현된다. 사용자들은 멤버들의 초능력을 체험하면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시공간 이동 능력을 가진 자이언티의 텔레포트 터널과 녹음실, 친환경 물질 조작 능력을 갖춘 전소미의 꽃이 만들어지는 지하철과 댄스연습실, 제작과 정비 기술을 가진 원슈타인의 작업실과 포토존, 비행 능력이 있는 아린의 비행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홍보로 경쟁 국가와의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접근성 높은 참여형 콘텐츠로 MZ세대 관심과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가상 공간 속 X4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의 모습. 부산시

▲ 가상 공간 속 X4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의 모습.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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