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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뉴스

게시일
2022.07.15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제주 돌하르방·간세 설치

▲ 제주도와 스페인 갈리시아주 관계자들이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대표 도보여행 코스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르카 구간 몬테도고소에서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제주올레길 상징물인 간세(조랑말처럼 생긴 파란색 조형물) 설치 제막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와 스페인 갈리시아주 관계자들이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대표 도보여행 코스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르카 구간 몬테도고소에서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제주올레길 상징물인 간세(조랑말처럼 생긴 파란색 조형물) 설치 제막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퍼흐 아나이스 기자 afaure@korea.kr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스페인 대표 도보여행 코스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에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제주 올레길 상징물인 간세가 설치됐다.

제주도는 스페인 갈리시아(Galicia)주 관계자들과 함께 12일(현지 시간) 갈리시아주 산티아고 순례길 아르카(Arca) 구간의 몬테도고소(Monte do Gozo)에서 상징물 설치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몬테고도소에 세워진 제주 상징물은 제주올레의 간세와 돌하르방이다. 간세는 제주 올레를 상징하는 표식으로 조랑말 모형을 하고 있다. 간세는 제주방언으로 ‘게으르다’는 뜻으로 느리고 천천히 길을 걷자는 의미가 담겼다.

스페인 산티아고 상징물로는 조가비가 디자인된 표지석이 상징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한국과 스페인 관광 협력을 위해 제주올레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에 상호 상징 구간을 만들었다. 상징 구간으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르카 구간이, 한국은 제주올레 1코스가 각각 지정됐다.

이날 기념행사의 부대행사에서는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무용 공연을 선보였으며, 제주의 자연을 담은 사진 10점과 제주올레 사진 10점을 활용한 디지털 사진전을 개최했다.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대표 도보여행 코스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르카 구간에서 열린 제주도 상징물 돌하르방과 간세 설치 기념행사에서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대표 도보여행 코스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르카 구간에서 열린 제주도 상징물 돌하르방과 간세 설치 기념행사에서 제주 해녀를 소재로 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주도는 스페인 갈리시아주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협약을 제주 상징물 스페인 설치 제막 행사와 연계해 12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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