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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나토 정상회의 참석 15개국 영부인들과 친교 다져
2022.06.30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서북쪽에 자리한 산 일데폰소 궁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 배우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고나 고메스 스페인 총리 부인,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 질 바이든 여사,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서북쪽에 자리한 산 일데폰소 궁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 배우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고냐 고메스 스페인 총리 부인,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 질 바이든 여사,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유연경 기자 dusrud21@korea.kr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 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 배우자들과 문화예술을 접점으로 친교를 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스페인 왕실이 주관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대통령실이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를 비롯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국 정상 배우자들은 마드리드 산 일데폰소 궁전과 왕립 유리공장, 소피아 왕비 국립미술관을 방문하고 미술관에서 오찬을 했다.

김 여사는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와 스페인식 '뺨 인사'를 주고받았다. 1972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전날 밤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한 만찬에서 관심사를 공유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도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바이든 여사에게 “바이든 여사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한국에도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여사는 “높은 자리에 가면 주변에서 많은 조언이 있기 마련이지만, 중요한 건 자신의 생각과 의지”라며 ‘just be yourself(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라)’라고 조언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김 여사와 바이든 여사를 포함해 폴란드, 튀르키예, 알바니아, 리투아니아, 몰타 등 16개국 정상 배우자가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부터 K-컬처까지 다양한 주제로 환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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