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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 인터넷뱅크 계좌 개설 가능해진다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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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외국인 고객 대상 비대면 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뱅크



윤희영 기자 hyyoon@korea.kr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비대면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토스뱅크는 2일 인터넷 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 대상 비대면 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한국의 세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이제 국내에 거주하며 외국인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 약 200만 명은 토스뱅크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들은 기존 국내 은행에 계좌가 없더라도 토스뱅크에서 첫 계좌를 만들 수 있다. 계좌 개설 시 토스뱅크의 통장 혜택과 복리 혜택 등을 내국인 고객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무보증·무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외한 비대면 뱅킹 서비스와 체크카드 등을 내국인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세전 연 2% 금리(1억 원 초과 시 0.1%) 토스뱅크 통장, 캐시백 혜택을 담은 토스뱅크 카드(체크카드) 등이다.

그동안 외국인은 휴대전화 가입자 명의나 금융 계좌 명의를 다르게 입력하는 경우가 있어 동일인 여부 판별에 문제가 있었지만 토스뱅크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Mydata) 서비스를 활용해 이를 해결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인 국민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자기 정보를 주도적으로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기정보결정권 강화와 국민 편익을 높이는 서비스다. 토스뱅크는 이 서비스를 통해 한층 강화된 신원 확인 절차를 마련했다.

토스뱅크는 이른 시일 내에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송금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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