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2.03.11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 정상, 윤석열 당선인에 축하 메시지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세계 각국 정상들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윤석열 당선인에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0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윤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영국과 한국은 동맹국이자 친구의 나라이기에 함께 자유를 지키고 교역을 증진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10일 윤 당선인에게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서 건전한 한일 관계는 불가결하다"며 “윤 당선인의 리더십에 기대하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새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호주와 한국이 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일 윤 당선인에게 보낸 축하 전문에서 "대통령으로서 양국 국민의 이익과 한반도 및 동북아 전체의 안보와 안정을 위해 양국 관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9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럽 순방 중에 "캐나다 정부를 대표해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에서 “캐나다와 한국은 민주적 가치와 광범위한 무역 및 투자 관계를 토대로 공고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는 주요 20개국(G20),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세계무역기구(WTO), 오타와 그룹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와 한국은 내년에 수교 60주년을 맞이한다”며 “윤 당선인과 함께 양국이 더 큰 번영의 길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 마지막에 “지난 수년간 귀중한 파트너십을 나눴던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도 윤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 코리아넷 뉴스의 저작권 정책은 코리아넷(02-2125-3501)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