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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강력 규탄···경제 제재 동참"
2022.02.25
러시아 우크라이나 폭격

▲ 우크라이나 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외곽에 있는 군기지의 레이더와 장비들이 러시아군 폭격에 파괴된 채 불타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를 동·남·북부에서 동시다발로 공격하며 전면 침공을 단행했다. 연합뉴스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

한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 규탄’하고 국제 사회의 경제제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4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유엔(UN) 헌장의 원칙을 위배하는 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무고한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과 독립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경제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입장에서 ‘규탄’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처음이다.

앞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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