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일
- 2022.02.15
오늘부터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제20대 대통령선거 주요 후보 4인.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연합뉴스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
다음 달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됐다.
이날 0시부터 대선 전날인 8일 자정까지 22일간 공식 선거 운동이 이어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해 모두 14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다음 달 9일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한 후보가 당선된다. 당선된 후보는 5월 대통령에 취임해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게 된다.
이번 대선은 2020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만 18세 선거권이 보장된 첫 대선이다. 만 18세 미만의 선거권이 없는 자나 공무원, 외국인 등을 제외한 일반 유권자 누구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 등은 공개 장소에서 연설하거나 대담용 자동차, 확성장치 등을 사용해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단 공개 장소의 연설·대담 허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휴대용 확성장치를 사용한 경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는 코로나19가 확진돼 격리된 사람은 대선 당일인 다음 달 9일 오후 6시∼7시 30분에 투표할 수 있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방역 당국이 확인한 확진·격리자의 경우 대선 당일 해당 시간대에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를 찾아 현장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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