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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팝 음반 수출 2억2000만 달러···역대 최고
2022.01.17
▲ 2021년 K-팝 음반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16일(현지 시간)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관람하는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가 공연하는 모습. 연합뉴스

▲ 2021년 K-팝 음반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16일(현지 시간)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관람하는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가 공연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

지난해 K-팝 음반 수출액이 2억2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16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음반 수출액은 2억2083만6000달러(약 2624억 원)로 2020년 1억3620만1000달러(약 1618억 원)보다 62.1% 증가했다.

2017년 4418만2000달러(약 525억 원)를 기록한 음반 수출액은 2018년 6439만9000 달러(약 766억 원), 2019년 7459만4000달러(약 886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까지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국가별 음반 수출액을 살펴보면 일본이 7804만9000달러(약 927억 원)로 가장 많았다. 중국 4247만1000달러(약 505억 원), 미국 3789만6000달러(약 450억 원), 인도네시아 958만3000달러(약 114억 원), 대만 930만2000달러(약 110억 원)로 각각 집계됐다. 

태국 599만5000달러(약 71억 원), 네덜란드 459만8000달러(약 55억 원), 프랑스 455만4000달러(약 54억 원), 홍콩 433만 달러(약 51억 원), 독일 332만5000달러(약 39억 원)로 상위 10개국에 올랐다.

특히 수출액 2위를 기록한 중국은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51.4% 급증했다.

부탄, 벨라루스, 몰디브, 파키스탄 등 한국 음반 수요가 적었던 국가에도 수출됐다.

이런 현상은 방탄소년단과 NCT를 필두로 한 대형 아이돌 그룹의 글로벌 인기가 원인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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